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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행본

오일카드: 원유를 둘러싼 강대국의 전쟁놀음

발행사항
서울 : AK, 2009
형태사항
350 p. : 삽화 ; 23cm
소장정보
위치등록번호청구기호 / 출력상태반납예정일
이용 가능 (1)
자료실E204948대출가능-
이용 가능 (1)
  • 등록번호
    E204948
    상태/반납예정일
    대출가능
    -
    위치/청구기호(출력)
    자료실
책 소개
십 년도 채 안 되는 시간 동안
유가가 10배 이상 오른 ‘진짜’이유는 무엇일까?


이 책 <오일 카드>는…

치솟는 유가의 진짜 원인은?
1998년 원유가격은 10달러대였다. 10년 뒤인 2008년의 원유가격은 140달러를 넘어섰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할까? 수요가 엄청나게 늘었거나 공급이 엄청나게 줄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면 당신은 순진한 사람이다. 통계에 따르면 이 사이 수요와 공급 어느 쪽도 이렇게 엄청난 유가 폭등을 촉발시킬 정도로 늘거나 줄지 않았다. 그렇다면 수요와 공급 외에 유가 폭동을 촉발시킨 또 하나의 빠진 고리는 무엇일까? 바로 원유를 무기로 경쟁상대국을 쓰러뜨리려는 미국과 그 하수인들의 시장 조작, 엉터리 통계와 억지 선전이다.

저유가로 무너진 소련, 다음은 중국 차례?
1980년대 초중반 원유가격은 40달러 수준이었다. 1980년대 중후반 원유가격은 10달러대로 떨어졌다. 천연가스 판매 외에는 경화 수입이 전혀 없던 소련 제국은 이 저유가 사태로 무너졌다. 레이건과 그 추종자들은 총 한 발 쏘지 않고 상대 제국을 무너뜨림으로써 새로운 세계 질서를 창조했다.
중국은 산유국이긴 하지만 공업화가 가속화될수록 수입 원유에 대한 의존도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수밖에 없는 나라다. 이에 따라 세계 각지의 원유 매장지를 사들이기 위해 엄청난 자금을 쏟아 붓고 있다. 하지만 상황은 녹록지 않다. 중국이 선점하는 지역에서는 늘 인종갈등이나 지역분쟁 등의 사태가 발생하고, 중국이 찾아내는 유전에서는 중국의 기술로 정제하기 어려운 저급 원유만 생산된다. 단 한 군데 예외적인 지역이 있었는데 바로 이라크다. 후세인은 미국의 그늘에서 벗어나고자 중국과 손을 잡았고, 중국은 기술자로 위장한 군대까지 이라크에 파견했다. 미국이 가만히 있을 리가 없고, 이라크전쟁의 진정한 원인은 바로 이것이다. 이라크전쟁은 부시 가문이 이라크의 석유를 ‘확보’하기 위해 벌인 전쟁이 아니라, 이라크의 석유를 그냥 땅에 묻어두고 전 세계 유가를 끌어올리기 위해 벌인 전쟁인 것이다.

앞으로의 유가는?
원유의 가격은 시장의 수요-공급과는 거의 아무런 관계도 없다. 따라서 향후의 유가 역시 미국과 중국의 자원전쟁이 어떻게 전개되느냐에 달려 있다. 이 책의 저자에 따르면 유가는 언제든지, 얼마든지, 200달러를 넘어설 수 있다. 고래의 전쟁터에 끼어들어 결코 빠져나갈 수 없는 우리의 대책은 과연 무엇일까?
목차
▪ 머리말 믿을 수 없는 이야기 ▪ 서론 유가를 움직이는 ‘보이지 않는 손’ Chapter 1 석유로 소련을 무너뜨려라 Chapter 2 중국, 다음 표적이 되는가 Chapter 3 그때는 그때, 지금은 지금 Chapter 4 동지에서 적으로 Chapter 5 서구에 맞서는 그들만의 방식 Chapter 6 ‘밖으로 나가기’전략 Chapter 7 사담 후세인, 선을 넘다 Chapter 8 석유 메이저들의 발걸음 Chapter 9 푸틴의 ‘늑대 동무’ Chapter 10 사우디, 조정자에서 방관자로 Chapter 11 유가 지렛대 SPR Chapter 12 선물시장의 역할 Chapter 13 오일 카드가 보여주는 결론 ▪ 부록 1 유노칼, 손에 닿지 않는 계약 ▪ 부록 2 또 하나의 경제 전선 ▪ 용어 설명 ▪ 역자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