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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행본Windfall the booming business of global warming

온난화 비즈니스: 온난화를 사업 기회로 삼는 사람들

발행사항
서울 : 처음북스, 2018
형태사항
400 p. : 삽화 ; 23 cm
소장정보
위치등록번호청구기호 / 출력상태반납예정일
이용 가능 (1)
자료실E207062대출가능-
이용 가능 (1)
  • 등록번호
    E207062
    상태/반납예정일
    대출가능
    -
    위치/청구기호(출력)
    자료실
책 소개
온난화는 이미 시작됐다. 그리고 그에 대비하는 두 가지 움직임이 있다. 온난화에 맞서 이를 ‘완화’하려고 하느냐, 아니면 ‘적응’해서 기회로 만들려고 하느냐.
이미 누군가는 온난화를 사업의 기회로 삼고 있다. 그들 대부분은 좀 더 살기 좋은 북쪽 사람들이고, 더 큰 피해는 남쪽 사람들이 보고 있다.
월스트리트는 물이 풍부한 수단의 땅을 사들이고 있고, 이스라엘은 스위스에 ‘눈’을 수출한다. 그리고 방글라데시는 가라앉고 있으며 그린란드는 떠오르고 있다. 우리는 무엇을 하고 있는가?

온난화를 거스를 수 없다면 적응해야 하는 것 아닌가?
『온난화 비즈니스』는 우리에게 이런 질문을 던진다. 온난화를 믿지 않는 사람들도 있지만 여러 과학적인 증거가 온난화가 일어나고 있다고 말해주고 있다. 지구의 온도는 조금씩 올라가고 있으며 북극의 빙하는 녹아 내린다. 식물을 키울 수 있는 북방 한계선은 점점 올라간다. 이런 현실 앞에서 인류가 택한 방식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하나는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고 친환경적인 연료를 찾아내려는 쪽이다. 이를 ‘완화’라고 한다. 또 한쪽은 닥쳐올 일이라면 그에 맞춰 살아야 한다는 ‘적응’ 입장이다.
매년 지구의 온도가 올라가고 있지만 하루아침에 수십 도가 올라가지는 않을 것이다. 북극의 빙하는 매년 천천히 녹아 내릴 것이다. 이때 우리는 빙하를 보고 북극곰을 걱정하지만, 다른 한편에서는 빙하 때문에 개발할 수 없었던 얼음 밑의 석유를 시추할 계획을 세우거나 전 세계의 뱃길을 단축시켜 줄 북극항로의 지배권을 얻으려 대비하고 있다.
『온난화 비즈니스』는 그야말로 생각의 지평을 넓히는 책이다. 우리는 ‘온난화’라는 단어를 들었을 때 무슨 생각을 하고 있었는가?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일
이 책은 ‘적응’ 입장의 사업가, 정치가, 군인 등 다양한 인간군상이 현재 무엇을 하고 있는지를 아주 생생하게 보여준다. 또한 이 책은 수년간 저자가 실제로 취재하면서 본 일을 기록한 것이다. 책이 담고 있는 내용이 공상 과학이 아니라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일이라는 말이다. 모두가 이산화탄소를 줄이는 대체 에너지에 신경 쓰고 있을 때, 세계 최대의 정유회사는 화석연료의 가치가 계속될 것이라 판단하고 시베리아나 북극해 근처의 유정에 투자한다. 이스라엘 또한 제설기를 만들어 빙하가 녹고 있는 알프스에 판매한다. 기후 변화와 함께 곡물 산지가 변화할 것으로 예상한 사업가는 수단의 농토를 군부에게 구입하고 있다. 누군가는 온난화를 이용한 비즈니스를 한다며 성토하겠지만, 이것이 현실이다. ‘정의로운 국가’를 내세우는 미국은 왜 교토 의정서에 서명하지 않았을까? 한마디로 비즈니스가 되지 않기 때문이다.
우리도 어쩌면 완화보다는 적응으로 생각을 바꿔야 할지 모른다. 어차피 닥칠 문제라면 말이다.
목차
프롤로그 Part 1 해빙 1장_ 콜드 러시 2장_ 쉘 게임 3장_ 떠오르는 그린란드 4장_ 필요는 발명의 아버지 Part 2 가뭄 5장_ 불타기에는 너무나 거대한 6장_ 돈을 따라 위로 7장_ 글로벌 농지 확보 8장_ 푸른 벽, 검은 벽 Part 3 홍수 9장_ 인도의 만리장성 10장_ 방파제 판매 11장_ 더 좋은 삶을 위해 더 좋은 것 12장_ 문제 풀이 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