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장정보
위치 | 등록번호 | 청구기호 / 출력 | 상태 | 반납예정일 |
---|---|---|---|---|
이용 가능 (1) | ||||
연구외도서 | G101200 | 대출가능 | - |
이용 가능 (1)
- 등록번호
- G101200
- 상태/반납예정일
- 대출가능
- -
- 위치/청구기호(출력)
- 연구외도서
책 소개
고대에서 현대까지,
인류가 경험하고 상상했던 바다여행의 기록
국립해양박물관은 국내 유일의 해양 종합박물관으로서 바다의 잠재력과 가치를 이해하기 위한 다양한 해양문화 활동을 지속해서 전개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의 하나로 우리나라 해양인문학의 기틀을 다지고 학문적 발전 가능성을 살피기 위해 2016년 첫 번째 해양인문학총서 ‘바다를 읽다’를 발간하였다. 이어 해양인문학에 대한 지식 공유와 확산 그리고 해양문화 진흥에 보탬이 되고자 두 번째 해양인문학총서 <바다를 여행하다>를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과 함께 발간하게 되었다. <바다를 여행하다>는 2017년 한 해 동안 진행했던 해양인문학프로그램인 제2회「해양에서 바다로」의 산물로 바다여행·탐험을 주제로 고대·중세부터 현대까지 대표적인 해양문학 작품을 수록하고 있다.
바다는 우리가 살아 숨 쉬고 활동하여 온 삶의 터전이었으며, 이러한 과정에서 다양한 이야기와 철학을 만들어온 문화적 공간이었다. 인류는 생존과 번영을 위해 바다를 여행해왔으며, 이러한 경험에 상상을 더하여 다양한 해양문학 작품을 탄생시킴으로써 우리가 인식하는 바다를 기록하여왔다. 따라서 이러한 해양문학작품을 통해 재현된 바다, 그리고 그와 더불어 살아왔던 사람들의 의미 있는 삶을 다양한 측면에서 바라보는 작업은 인류문명의 한 축인 바다를 이해하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트로이 전쟁을 소재로 한 고대 그리스 서사시 오뒷세이아와 함께 서양문학의 근간을 이루는 <일리아스>를 강대진 교수와 함께 살펴보고, 13세기 베네치아 공화국의 마르코 폴로가 27년 간 세계를 여행하고 기록한 탐사 보고서인 <동방견문록>을 강신준 교수가 소개한다. 또한 정문수 교수와 함께 14세기 아랍의 여행가이자 탐험가인 이븐 바투타의 이베리아에서 중국까지 이르는 광범위한 여정의 기록인 <이븐 바투타 여행기>를, 임종업 기자와 함께 16세기 포르투갈의 모험가 핀투의 여행기이자 아프리카, 인도, 중국을 거쳐 우리나라까지 여행한 이야기 <핀투여행기>를, 최미경 교수와 함께 18세기 프랑스 해군 장교 라페루즈가 유럽에서 남미를 거쳐 우리나라와 일본까지 항해한 기록인 <라페루즈의 항해기>를 살펴본다.
노시훈 교수와 함께 프랑스 작가 쥘 베른이 19세기에 쓴 과학소설이자 네모 선장과 잠수함 노틸러스호의 해저탐험기 <해저2만리>를, 최영호 교수와 함께 1914년 발간된 우리나라 최초의 ‘해양소설’로서 조선술과 항해학, 남극탐험을 다루는 <서해풍파>를, 진일상 교수와 함께 19세기 북극해를 탐험한 오스트리아-헝가리 탐험대의 기록을 토대로 쓰여 진 현대 문학작품인 <빙하와 어둠의 공포>를 살펴본다. 마지막으로 허먼 멜빌의 소설 <모비 딕>의 모티브가 된 19세기 포경선 ‘에식스’호의 침몰사건을 다룬 논픽션 작품인 <바다 한가운데서>를 노종진 교수와 함께 살펴본다.
● 지은이 소개
강대진 (정암학당 연구원·홍익대학교 겸임교수)
강신준 (동아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정문수 (한국해양대학교 유럽학과 교수)
임종업 (한겨레신문 선임기자)
최미경 (이화여자대학교 통번역대학원 한불과 교수)
노시훈 (전남대학교 문화전문대학원 교수)
최영호 (해군사관학교 명예교수·문학평론가)
진일상 (이화여자대학교 인문대학 특임 교수)
노종진 (한국해양대학교 영어영문학과 교수)
인류가 경험하고 상상했던 바다여행의 기록
국립해양박물관은 국내 유일의 해양 종합박물관으로서 바다의 잠재력과 가치를 이해하기 위한 다양한 해양문화 활동을 지속해서 전개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의 하나로 우리나라 해양인문학의 기틀을 다지고 학문적 발전 가능성을 살피기 위해 2016년 첫 번째 해양인문학총서 ‘바다를 읽다’를 발간하였다. 이어 해양인문학에 대한 지식 공유와 확산 그리고 해양문화 진흥에 보탬이 되고자 두 번째 해양인문학총서 <바다를 여행하다>를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과 함께 발간하게 되었다. <바다를 여행하다>는 2017년 한 해 동안 진행했던 해양인문학프로그램인 제2회「해양에서 바다로」의 산물로 바다여행·탐험을 주제로 고대·중세부터 현대까지 대표적인 해양문학 작품을 수록하고 있다.
바다는 우리가 살아 숨 쉬고 활동하여 온 삶의 터전이었으며, 이러한 과정에서 다양한 이야기와 철학을 만들어온 문화적 공간이었다. 인류는 생존과 번영을 위해 바다를 여행해왔으며, 이러한 경험에 상상을 더하여 다양한 해양문학 작품을 탄생시킴으로써 우리가 인식하는 바다를 기록하여왔다. 따라서 이러한 해양문학작품을 통해 재현된 바다, 그리고 그와 더불어 살아왔던 사람들의 의미 있는 삶을 다양한 측면에서 바라보는 작업은 인류문명의 한 축인 바다를 이해하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트로이 전쟁을 소재로 한 고대 그리스 서사시 오뒷세이아와 함께 서양문학의 근간을 이루는 <일리아스>를 강대진 교수와 함께 살펴보고, 13세기 베네치아 공화국의 마르코 폴로가 27년 간 세계를 여행하고 기록한 탐사 보고서인 <동방견문록>을 강신준 교수가 소개한다. 또한 정문수 교수와 함께 14세기 아랍의 여행가이자 탐험가인 이븐 바투타의 이베리아에서 중국까지 이르는 광범위한 여정의 기록인 <이븐 바투타 여행기>를, 임종업 기자와 함께 16세기 포르투갈의 모험가 핀투의 여행기이자 아프리카, 인도, 중국을 거쳐 우리나라까지 여행한 이야기 <핀투여행기>를, 최미경 교수와 함께 18세기 프랑스 해군 장교 라페루즈가 유럽에서 남미를 거쳐 우리나라와 일본까지 항해한 기록인 <라페루즈의 항해기>를 살펴본다.
노시훈 교수와 함께 프랑스 작가 쥘 베른이 19세기에 쓴 과학소설이자 네모 선장과 잠수함 노틸러스호의 해저탐험기 <해저2만리>를, 최영호 교수와 함께 1914년 발간된 우리나라 최초의 ‘해양소설’로서 조선술과 항해학, 남극탐험을 다루는 <서해풍파>를, 진일상 교수와 함께 19세기 북극해를 탐험한 오스트리아-헝가리 탐험대의 기록을 토대로 쓰여 진 현대 문학작품인 <빙하와 어둠의 공포>를 살펴본다. 마지막으로 허먼 멜빌의 소설 <모비 딕>의 모티브가 된 19세기 포경선 ‘에식스’호의 침몰사건을 다룬 논픽션 작품인 <바다 한가운데서>를 노종진 교수와 함께 살펴본다.
● 지은이 소개
강대진 (정암학당 연구원·홍익대학교 겸임교수)
강신준 (동아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정문수 (한국해양대학교 유럽학과 교수)
임종업 (한겨레신문 선임기자)
최미경 (이화여자대학교 통번역대학원 한불과 교수)
노시훈 (전남대학교 문화전문대학원 교수)
최영호 (해군사관학교 명예교수·문학평론가)
진일상 (이화여자대학교 인문대학 특임 교수)
노종진 (한국해양대학교 영어영문학과 교수)
목차
발간사 | 국립해양박물관 ·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프롤로그
01. 일라아스, 고전 중의 고전 · 강대진
02. 마르코 폴로의 동방견문록 · 강신준
03. 아랍-이슬람 여행문학의 대표작 이븐 바투타 여행기 · 정문수
04. 16세기 유럽 모험가의 파란만장한 신동방 견문록 핀투여행기 · 임종업
05. 라페루즈의 세계 일주 항해기 · 최미경
06. 쥘 베른의 해저 2만리에 나타난 바다 · 노시훈
07. 깜빡하다 잊어버릴 뻔한 우리의 남극탐험 소설
백야白夜 이상춘李常春의 서해풍파西海風波 · 최영호
08. 크리스토프 란스마이어 빙하와 어둠의 공포 · 진일상
09. 포경선 엑시스 Essex호의 비극 바다 한가운데서 · 노종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