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행본한겨레지식문고Global warming : very short introduction -2nd ed
기후 변화의 정치경제학: 지구온난화를 둘러싼 진실들
- 저자
- Maslin, Mark | 조홍섭
- 발행사항
- 서울 : 한겨레출판, 2010
- 형태사항
- 269p. ; 19cm
- 총서사항
- 한겨레지식문고
- 서지주기
- 색인(264p.) 수록
- 주제명
- Global warming - - Climatic changes
소장정보
위치 | 등록번호 | 청구기호 / 출력 | 상태 | 반납예정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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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 가능 (1) | ||||
자료실 | E205810 | 대출가능 | - |
이용 가능 (1)
- 등록번호
- E205810
- 상태/반납예정일
- 대출가능
- -
- 위치/청구기호(출력)
- 자료실
책 소개
내용 소개
기후변화라는 시대의 화두를 종합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길잡이. 유니버시티칼리지런던 환경연구소 소장이자 고기후학자인 저자는 기후를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과학자이면서도 기후변화를 둘러싼 사회적, 정치적, 경제적 맥락을 놓치지 않고 있다. 기존의 기후변화에 관한 책들이 기후 그 자체에 관한 논란을 얼버무리기 십상인 데 반해 이 책은 기후 논란의 쟁점을 비껴가지 않으면서 기후변화가 단순히 자연과학적 관심사만이 아니라는 점을 사회적, 정치적, 경제적 쟁점들을 통해 균형감 있게 전하고 있다.
‘간단히 알아본 지구온난화 논쟁의 역사’에서는 전환점이 된 사건인 1988년 유엔환경계획과 세계기상기구에 의한 유엔정부간 기후변화위원회(IPCC) 설립, IPCC의 보고서 출간, 1992년 리우 지구정상회의에서 기후변화협약 공식 서명, 이 협약이 공식적으로 채택된 1997년 교토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 교토의정서가 합의된 2007년 7월 본 당사국 총회, 2005년 2월 16일 교토의정서 발효 등을 세계인들이 지구온난화 가설을 깨닫고 받아들이게 된 과정을 추적한다. IPCC 2007년 보고서는 지구온난화는 명백하며, 그것이 인간 활동 때문이라는 데 거의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천명한다.
‘모델링으로 미래를 어떻게 예측하나’를 통해서는 며칠 앞의 기온도 밝히지 못하는 현재의 과학이 긴 기간의 기후를 밝힐 수 있는지를 과학적으로 설명하고, 뒤이어 홍수와 가뭄, 열파, 폭풍 등이 우리 자연환경을 어떻게 바꿔놓을지를 밝힌다. 여기에서 세계 인구의 3분의 1은 해안선에서 96㎞ 이내에 살고 있으며, 세계에서 가장 큰 도시 20개 중 13개가 해안에 위치하고 있는 현실에서 수십억 인구가 강제로 추방돼 환경 대이주를 시작할 수 있음도 시사한다.
저자는 지구온난화 문제를 해결하려면 두 가지 근본적인 원칙에 직면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선진국 사람들이 지속 가능하지 않은 현재의 생활양식에 의문을 던져야 하고, 지구촌의 일원들이 스턴 2007년 보고서에 따라 세계 GDP의 약 1~2%를 투자해서 미래의 큰 비용을 막을 준비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에너지 효율화, 대체에너지원, 탄소 거래, 탄소 상쇄 등과 현대 과학을 바탕으로 한 기술을 통해 인류를 기후변화의 충격으로부터 구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에 대한 전망으로서 미래의 가정, 사무실, 도시, 수송, 경제의 모습을 그리면서 탄소 제로에 대한 미래 비전을 구체적으로 보여준다.
지구온난화는 과학 이론으로서는 드물게 현대 사회를 모든 기초에서부터 점검하도록 하면서 인류와 지구 다른 부분 사이의 관계를 어떻게 맺을지 묻는다.
성찰하는 지식인의 필독서, 한겨레지식문고
한겨레출판이 새 교양문고 시리즈 ‘한겨레지식문고’를 출간한다. <“나는 무엇을 알고 있는가?” 성찰하는 지식인의 필독서>라는 모토에서도 느껴지듯 기존의 담론, 낡은 지식이 아닌 대안적인 진보담론을 주도적으로 만들어가는 게 1차 목표다. 국내 기획물과 외서를 구분 짓지 않고, 이슈가 되는 개론서로 목록을 채워갈 예정이다. 한손에 쏙 들어오는 작은 판형과 산뜻한 디자인, 부담 없는 가격은 애서가(愛書家)들을 위한 배려다.
옥스퍼드대학 출판부의 VSI 시리즈에서 엄선한 1차분
2010년에는 옥스퍼드대학 출판부의 Very Short Introduction 시리즈에서 10권을 엄선해 소개한다. 1차분으로 출간한 <인권은 정치적이다> <기후변화의 정치경제학> <중동 전쟁이 내 출근길에 미치는 영향은> <테러리즘, 누군가의 해방 투쟁> <미국인도 잘 모르는 미국 선거 이야기>은 각각 ‘인권’, ‘지구온난화’, ‘지정학’, ‘테러리즘’, ‘미국의 정당과 선거’에 대한 세계적 권위자의 충실한 소개서다. (하반기에는 ‘게임이론’, ‘의료윤리’, ‘유럽연합’, ‘인종주의’, ‘마키아벨리’를 다룬 책을 출간할 예정이며, 내년에는 국내 집필자들의 새로운 지식교양서도 선보이려고 한다.) 죽은 지식을 기계적으로 전달하는 게 아니라, 해당 키워드에 대한 가장 뜨거운 부분을 가장 생생한 사례들을 바탕으로 설명해나간다.
전문가들의 충실한 번역이 주는 친절함
더불어 충실한 번역도 눈여겨볼 만하다. 저널리즘과 아카데미즘의 경계에서 오랜 기간 전문 지식을 대중적으로 풀어내온 각 분야의 전문기자와 전문연구자로 구성된 역자들의 내공은 탄탄한 ‘옮긴이의 말’과 더 읽을거리’ 그리고 꼼꼼한 ‘각주’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나는 그동안 무엇을 알고 있었던 것일까?
해당 주제에 대한 개론서격의 책이면서도, 한편으론 ‘인권은 중립적이다’, ‘기후변화·지구온난화 등은 과학적인 개념이다’, ‘지정학은 나와는 상관없는 강대국 정치인들만의 문제다’, ‘테러리스트는 악당이다’, ‘미국의 민주주의는 선진적이다’ 등의 선입견을 갖고 있는 독자들에게 신선한 지적 충격을 선사할 것이다.
기후변화라는 시대의 화두를 종합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길잡이. 유니버시티칼리지런던 환경연구소 소장이자 고기후학자인 저자는 기후를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과학자이면서도 기후변화를 둘러싼 사회적, 정치적, 경제적 맥락을 놓치지 않고 있다. 기존의 기후변화에 관한 책들이 기후 그 자체에 관한 논란을 얼버무리기 십상인 데 반해 이 책은 기후 논란의 쟁점을 비껴가지 않으면서 기후변화가 단순히 자연과학적 관심사만이 아니라는 점을 사회적, 정치적, 경제적 쟁점들을 통해 균형감 있게 전하고 있다.
‘간단히 알아본 지구온난화 논쟁의 역사’에서는 전환점이 된 사건인 1988년 유엔환경계획과 세계기상기구에 의한 유엔정부간 기후변화위원회(IPCC) 설립, IPCC의 보고서 출간, 1992년 리우 지구정상회의에서 기후변화협약 공식 서명, 이 협약이 공식적으로 채택된 1997년 교토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 교토의정서가 합의된 2007년 7월 본 당사국 총회, 2005년 2월 16일 교토의정서 발효 등을 세계인들이 지구온난화 가설을 깨닫고 받아들이게 된 과정을 추적한다. IPCC 2007년 보고서는 지구온난화는 명백하며, 그것이 인간 활동 때문이라는 데 거의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천명한다.
‘모델링으로 미래를 어떻게 예측하나’를 통해서는 며칠 앞의 기온도 밝히지 못하는 현재의 과학이 긴 기간의 기후를 밝힐 수 있는지를 과학적으로 설명하고, 뒤이어 홍수와 가뭄, 열파, 폭풍 등이 우리 자연환경을 어떻게 바꿔놓을지를 밝힌다. 여기에서 세계 인구의 3분의 1은 해안선에서 96㎞ 이내에 살고 있으며, 세계에서 가장 큰 도시 20개 중 13개가 해안에 위치하고 있는 현실에서 수십억 인구가 강제로 추방돼 환경 대이주를 시작할 수 있음도 시사한다.
저자는 지구온난화 문제를 해결하려면 두 가지 근본적인 원칙에 직면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선진국 사람들이 지속 가능하지 않은 현재의 생활양식에 의문을 던져야 하고, 지구촌의 일원들이 스턴 2007년 보고서에 따라 세계 GDP의 약 1~2%를 투자해서 미래의 큰 비용을 막을 준비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에너지 효율화, 대체에너지원, 탄소 거래, 탄소 상쇄 등과 현대 과학을 바탕으로 한 기술을 통해 인류를 기후변화의 충격으로부터 구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에 대한 전망으로서 미래의 가정, 사무실, 도시, 수송, 경제의 모습을 그리면서 탄소 제로에 대한 미래 비전을 구체적으로 보여준다.
지구온난화는 과학 이론으로서는 드물게 현대 사회를 모든 기초에서부터 점검하도록 하면서 인류와 지구 다른 부분 사이의 관계를 어떻게 맺을지 묻는다.
성찰하는 지식인의 필독서, 한겨레지식문고
한겨레출판이 새 교양문고 시리즈 ‘한겨레지식문고’를 출간한다. <“나는 무엇을 알고 있는가?” 성찰하는 지식인의 필독서>라는 모토에서도 느껴지듯 기존의 담론, 낡은 지식이 아닌 대안적인 진보담론을 주도적으로 만들어가는 게 1차 목표다. 국내 기획물과 외서를 구분 짓지 않고, 이슈가 되는 개론서로 목록을 채워갈 예정이다. 한손에 쏙 들어오는 작은 판형과 산뜻한 디자인, 부담 없는 가격은 애서가(愛書家)들을 위한 배려다.
옥스퍼드대학 출판부의 VSI 시리즈에서 엄선한 1차분
2010년에는 옥스퍼드대학 출판부의 Very Short Introduction 시리즈에서 10권을 엄선해 소개한다. 1차분으로 출간한 <인권은 정치적이다> <기후변화의 정치경제학> <중동 전쟁이 내 출근길에 미치는 영향은> <테러리즘, 누군가의 해방 투쟁> <미국인도 잘 모르는 미국 선거 이야기>은 각각 ‘인권’, ‘지구온난화’, ‘지정학’, ‘테러리즘’, ‘미국의 정당과 선거’에 대한 세계적 권위자의 충실한 소개서다. (하반기에는 ‘게임이론’, ‘의료윤리’, ‘유럽연합’, ‘인종주의’, ‘마키아벨리’를 다룬 책을 출간할 예정이며, 내년에는 국내 집필자들의 새로운 지식교양서도 선보이려고 한다.) 죽은 지식을 기계적으로 전달하는 게 아니라, 해당 키워드에 대한 가장 뜨거운 부분을 가장 생생한 사례들을 바탕으로 설명해나간다.
전문가들의 충실한 번역이 주는 친절함
더불어 충실한 번역도 눈여겨볼 만하다. 저널리즘과 아카데미즘의 경계에서 오랜 기간 전문 지식을 대중적으로 풀어내온 각 분야의 전문기자와 전문연구자로 구성된 역자들의 내공은 탄탄한 ‘옮긴이의 말’과 더 읽을거리’ 그리고 꼼꼼한 ‘각주’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나는 그동안 무엇을 알고 있었던 것일까?
해당 주제에 대한 개론서격의 책이면서도, 한편으론 ‘인권은 중립적이다’, ‘기후변화·지구온난화 등은 과학적인 개념이다’, ‘지정학은 나와는 상관없는 강대국 정치인들만의 문제다’, ‘테러리스트는 악당이다’, ‘미국의 민주주의는 선진적이다’ 등의 선입견을 갖고 있는 독자들에게 신선한 지적 충격을 선사할 것이다.
목차
서문
들어가며
1장 - 지구온난화란 무엇인가
2장 - 간단히 알아본 지구온난화 논쟁의 역사
3장 - 기후변화의 증거는 무엇일까
4장 - 모델링으로 미래를 어떻게 예측하나
5장 - 미래에 끼칠 영향은 무엇일까
6장 - 예상치 못한 일들
7장 - 기후변화의 정치학
8장 - 해결책
9장 - 탄소 제로에 대한 미래 비전
10장 - 결론
감사의 글
옮긴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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