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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도서

그림과 소설이 만났을 때: 한국 고소설도 특강

저자
간호윤
발행사항
서울 : 새문사, 2014
형태사항
303 p. : 삽화(일부천연색), 초상 ; 23 cm
서지주기
참고문헌(p.269-271)과 색인수록
소장정보
위치등록번호청구기호 / 출력상태반납예정일
이용 가능 (1)
연구외도서G100688대출가능-
이용 가능 (1)
  • 등록번호
    G100688
    상태/반납예정일
    대출가능
    -
    위치/청구기호(출력)
    연구외도서
책 소개
<구운몽>, <심청전>, <춘향전>, <임경업전>, <전등신화>, <토끼전>, <서유기>, <수호전>, <삼국지연의> 이런 무수한 소설들을 그림으로 만나다!

“민중의 겨레그림이다!” “속세의 속인배의 그림이다!” -고소설도(古小說圖)’가 속한 속화에 대한 극단적인 평이다. 같은 공간, 같은 시간 속에서, 같은 숨결을 내쉬는 동포이련만 한쪽은 최상의 주례사적 비평이요, 한쪽은 병리학적 보고서인 셈이다. 이 책은 이러한 극단의 반응을 보이는 속화에 속한 ‘고소설도’를 추적하였다. 고소설도는 문학인 고소설이 문화접변현상으로 조형 예술과 융합한 그림으로, 조선후기 문화예술의 지형도를 바꾸어 버렸다. 속화는 조선 후기 주로 서민층에 유행하였던, 일반 백성들과 친연성이 매우 강한 장르였고, 18~21세기 초를 이끈 하나의 대중문화(popular culture)현상이요 조선인의 예술 활동이었다.
이 책을 통해 지금까지 잘 알려져 있지 않아 그 수조차 모르고 있는 우리 고소설도들을 한눈에 감상하면서 그 유형과 의미.가치를 확인할 수 있다. 고설도는 감상의 박물학이기에 소설독서, 제화비평, 그림, 학문의 실용성 등 문자예술과 조형예술의 흥미로운 만남이 될 것이다. 문자라는 코드를 그림으로, 조각으로 각종 조형예술로 바꾸어간 고소설도는 급격히 변화하는 현대디지털 매체 환경의 변화에 우리 고전문학을 활용하여, 상상력과 창조성에 이바지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콘텐츠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는 길을 열어 놓는다. 고전의 현대적 활용이란 시간성까지 이어지는 매우 다의성과 창의성을 지닌 독서예술교육매체가 될 수도 있다.
목차
1강 고소설도는 민화가 아니다 2강 고소설도는 속화이다 3강 고소설도의 문헌 정보 4강 고소설도의 생성 공간 5강 고소설도의 발생 원인 6강 고소설도의 유형 ①벽화대용 ②사찰벽화용 ③병풍용 ④책의 표지와 삽화용 ⑤무속용(꼭두) 7강 고소설도의 화법-흥, 그리고 멋 8강 고소설도의 구성 요소 ①필선 ②구도 ③형상 ④화재 ⑤화색 9강 고소설도의 현황-욕망, 그리고 상징① ① 「고금기관도」 ② 「곽분양전도」 ③ 「구운몽도」 ④ 「문원사귤도」 10~11강 고소설도의 현황-욕망, 그리고 상징② ⑤ 「삼국지연의도」 12강 고소설도의 현황-욕망, 그리고 상징③ ⑥ 「서유기도」 ⑦ 「서한연의도」 ⑧ 「소약(야)란직금도」 ⑨ 「손방연의도」 13강 고소설도의 현황-욕망, 그리고 상징④ ⑩ 「수호지도」 ⑪ 「심청전도」 ⑫ 「열국지도」 14강 고소설도의 현황-욕망, 그리고 상징⑤ ⑬ 「임경업전도」 ⑭ 「전등신화도」 15강 고소설도의 현황-욕망, 그리고 상징⑥ ⑮ 「춘향전도」 「평산냉연도」 「토끼전도」 「형세언도」 16강 특강을 마치며 ▶참고문헌 ▶첨부: 한국 고소설도 목록 ▶찾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