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친숙하게 이용하는 모빌리티 기술을
왜 우리는 어렵고 딱딱하게 접해야 할까요?
전기차, 자율주행 기술은 일상생활 속에 자연스레 침투하고 있지만 여전히 IT 기술은 낯설기만 하다. 《나의 첫 모빌리티 수업》은 낯선 IT 기술들을 좀 더 편안하게 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다. 가볍게 술술 읽다 보면 어디선가 한 번쯤 들어보았지만 정확히는 몰랐던 ‘모빌리티’가 무슨 뜻이고, 왜 주목을 받을 수밖에 없는지 알 수 있다.
한때 ‘이동’을 떠올리면 꽉 막힌 도로에서 하염없이 기다리는 상황이 먼저 그려졌다. 하지만 지루하고 아슬아슬했던 이동 경험이 변화하고 있다. ‘이동’만 강조했던 모빌리티에서 이제는 게임도 하고 음악도 듣는 하나의 공간으로서 가능성을 키워가고 있다. 이 책과 함께 우리가 너무나 당연하게 이용하고 있는 또 하나의 IT 기기, 모빌리티를 좀 더 자세히 들여다보면서 앞으로 모빌리티가 어떻게 진화할지 쉽고 재미있게 이야기해보려 한다.
아주 쉽고 친절하게 알려주는
모빌리티의 현재와 미래의 모든 것!
‘모빌리티’가 무엇이냐고 물으면 모른다고 대답하거나 ‘이동수단’이라는 포괄적인 의미만 짐작하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모빌리티의 사전적 의미는 ‘이동성’, 이동을 편리하게 하는 데 기여하는 각종 서비스나 이동수단을 폭넓게 일컫는다. 하지만 모든 이동수단이 모빌리티는 아니다. 자유롭게 이동하되 이동수단에 IT가 결합되어야 ‘모빌리티’이다. 자칫 어려운 최첨단 기술로만 느껴질 수 있지만, 모빌리티는 일상 구석구석 스며들어 있다.
《나의 첫 모빌리티 수업》은 모빌리티가 무엇이고, 우리 주변에는 어떤 모빌리티가 있고, 왜 중요하게 여겨지는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알려주는 모빌리티 입문서이다. 1장에서는 모빌리티의 개념을 설명하고 모빌리티의 방향성을 알 수 있는 4대 모터쇼에 대해 이야기한다. 2장에서는 대표적인 모빌리티 서비스 및 관련 용어, 우리 일상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는 마이크로 모빌리티를 안내한다. 3장에서는 각 기업 사례를 통해 비즈니스 모델로서 진화 중인 모빌리티를 살펴본다. 특히 모빌리티가 ‘공간’으로서 의미를 확장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한다. 4장에서는 현재 모빌리티 업계의 흐름을 바라보며 미래 모빌리티를 예측해본다. 친환경, 탄소중립, 전기차, 자율주행, 메타버스 등의 키워드로 설명되는 모빌리티의 동향을 짚어본다. 글로벌 기업들이 나아가는 방향과 현재 사회가 필요로 하는 지점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를 그려본다. 또 각 장마다 용어 정리, 사례 제시 등 더 쉬운 이해를 돕는 팁도 수록했다.
이제는 우리 삶 전반에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모빌리티의 현재와 미래가 궁금하다면 이 책과 함께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