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행본Climate confusion
기후커넥션: 지구온난화에 관한 어느 기후 과학자의 불편한 고백
- 저자
- Spencer, Roy W. | 이순희
- 발행사항
- 서울 : 비아북, 2008
- 형태사항
- 275 p. ; 22 cm
소장정보
위치 | 등록번호 | 청구기호 / 출력 | 상태 | 반납예정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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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실 | E205175 | 대출가능 | - |
이용 가능 (1)
- 등록번호
- E205175
- 상태/반납예정일
- 대출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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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치/청구기호(출력)
- 자료실
책 소개
지구온난화 위기는 조작된 공포다!
출간과 동시에 전미全美 대륙을 기후 논쟁으로 휩쓸어버린 책!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기후 전문가이자 앨라배마대학 선임연구원인 스펜서 박사가 밝히는 지구온난화의 또 다른 진실. 지구온난화는 지극히 자연적인 현상이며, 2100년이 되었을 때 지구의 온실효과는 1퍼센트 증가하며 지표면의 온도는 고작 0.5℃ 높이는 미미한 수준에 그칠 것이다. 또한 오늘날의 지구온난화 위기설은 대중을 사로잡아 엄청난 세금을 창출하고, 여론에 영합하는 정치인과 과학자에게 막대한 기부금을 지원해준다. 스펜서 박사는 자연의 적을 인간으로 규정짓는 지구온난화 이론의 허울을 파헤치며, 인간이 추구해야 할 환경 대안을 모색했다. 출간과 동시에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에 등극하면서 미국사회에 기후 논쟁을 몰고 온 책!
*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이자 지구온난화의 진실을 파헤친 세기의 문제작!
* 미국 우주항공국 NASA의 기후 전문가이자 세계 기후 연구가가 이야기하는 진솔하고 충격적인 고백!
* 안일한 유엔과 미국 정부의 무책임한 환경정책에 경종을 울린 책!
1. 지구온난화 히스테리_ 진정 자연의 적은 인간인가?
장면 1 허리케인이 기승을 부릴 때마다 사람들은 그 원인으로 지구온난화를 지적한다. 2005년에 대규모 허리케인이 멕시코만을 기습하자 인기 가수 바브라 스트라이샌드는 “우리는 지구온난화로 비상사태에 처해 있다. 이런 폭풍은 갈수록 잦아지고 강력해질 것이다.”라고 경고했으며, 카트리나가 루이지애나주를 폐허로 만들자, 로버트 F. 케네디 2세는 화석연료 사용을 지지하는 할리 바버 미시시피 주지사에게 지구가 벌을 내린 것이라는 글을 보냈다.
장면 2 토네이도의 발생횟수를 조사한 결과, 최근 50년간의 횟수가 급격하게 증가했다. 특히 2004년에는 토네이도의 활동이 극심했는데, 사람들은 그 원인으로 지구온난화를 손꼽았다.
우리가 흔히 접하는 지구온난화 관련 뉴스이다. 그러나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기후 전문가이자 앨라배마대학 선임연구원인 스펜서 박사가 이러한 뉴스가 과학적이지 않다고 이야기한다. 지구가 온난화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나, 이는 지극히 자연적인 현상이며 지구의 위기로까지 연결되기에는 과학적으로 밝혀진 것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실제로 2005년에 허리케인의 피해가 컸던 것은 해안지대에 건물이 우후죽순으로 많아졌기 때문이다. 이후 전문가들은 2006년에 더 큰 피해를 예상했지만, 정작 그때는 평균에도 못 미치는 허리케인이 찾아왔으며 대서양과 태평양에는 단 한 차례의 열대성 사이클론도 발생하지 않았다. 또한 토네이도는 온도가 다른 두 개의 공기 덩어리가 접하는 지점에서 극심한 뇌우가 몰아치고 윈드시어에 필요한 조건이 형성될 때 발생하는 것이어서 지구온난화와 전혀 관계가 없는 것이지만 사람들은 피해가 일어나면 그 원인으로 지구온난화를 거론하고 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스펜서 박사는 지구를 위기로 몰아넣으며 이익을 얻으려는 세력에 주목했다. 지구온난화 위기론자라 불리는 이들은 지구가 심각한 온난화 위기에 놓여 있으며, 그 주범은 화석연료에서 나오는 이산화탄소라고 지목했다. 또한 지구온난화 모델을 통해 이산화탄소 사용을 멈추지 않으면 지구는 수십 년 뒤에는 엄청난 재앙을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지구온난화는 지극히 자연적인 현상이며, 2100년이 되었을 때 지구의 온실효과는 1퍼센트 증가하며 지표면의 온도는 고작 0.5℃ 높이는 미미한 수준에 그칠 것이라고 주장한다. 또한 오늘날의 지구온난화 위기설은 대중을 사로잡아 엄청난 세금을 창출하고, 여론에 영합하는 정치인과 과학자에게 막대한 기부금을 지원해준다.
스펜서 박사의 <기후 커넥션>은 자연의 적을 인간으로 규정짓는 지구온난화 이론의 허울을 파헤치며, 인간이 추구해야 할 환경 대안을 모색했다. 2008년 4월에 출간되어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오른 이 책은 지구온난화의 기본 지식인 기상의 이해를 시작으로 지구온난화 모델의 한계점, 온난화를 둘러싼 과학 이론뿐 아니라 경제적, 종교적, 정치적, 철학적 문제들을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이야기하면서 그동안 지구온난화를 둘러싼 여러 이슈들을 과학 지식이 없어도 한눈에 알 수 있게 정리했다.
2. 누구를 위한 해법인가?
- 비용 대비 효과, 지구온난화의 현실적인 해법을 전하는 교양서!
현실적으로 지구온난화는 미약하게나마 진행되고 있다. 그렇다면 지구온난화에 대한 해법은 무엇일까? 스펜서 박사는 그 진행 정도의 심각성을 과학적으로 파악하는 것과 화석연료를 대체할 수 있는 에너지를 개발하는 것을 분리해서 해법을 찾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즉, 비용과 효과라는 경제 개념을 도입하여 조금 더 인류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찾자는 것이다.
전자의 해법으로는 지구온난화의 공포를 부각하기보다는 좀더 과학적으로 온난화의 심각성을 연구하는 것에 투자를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현대 기후학이 범접할 수 없었던 구름에 대한 연구와 더불어 강수와 바다, 빙하와 식생 등 기상에 영향을 미칠 다양한 변수들을 제대로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또한 원인에 대한 제대로 된 검증없이 천문학적인 비용을 투자하기보다는 오히려 그 비용을 아프리카 아이들에게 투자하여 30년 후 그 아이가 유명 과학자가 되어서 온난화의 딜레마를 풀 수 있는 계기를 만드는 것이 훨씬 비용 대비 효과가 있다고 강조한다. 그리고 후자의 해법으로 원자력, 청정 석탄, 식물 연료, 수소.태양.풍력에너지의 사용량을 장기적으로 늘리면서 화석연료의 사용을 줄일 것을 강조하고 있다.
<기후 커넥션>은 그동안 우리가 알지 못했던 지구온난화에 대해 매우 진솔하고도 충격적인 고백을 담고 있다. 세계기후 연구의 최전선에 서 있는 저자는 우리의 잘못된 믿음이 ‘불량한 과학을 낳고, 거기에 편승한 정치인들과 그릇된 정책이 가난한 사람들에게 고통’을 주기 때문에 매우 불편하지만 또 다른 진실을 알리기 위해 이 책을 썼으며, 이 책은 과학 지식이 전혀 없는 사람들도 알기 쉽게 그동안의 지구온난화 논쟁을 한눈에 접할 수 있게 해주는 교양서가 될 것이다.
3 지구온난화의 미래… 중요한 것은 강수다!
- 지구온난화의 두 가지 쟁점
스펜서 박사가 지구온난화 위기론자들의 주장에 대해 비판하는 것은 크게 두 가지 쟁점이다.
하나는 그들이 연구를 위해 만들어놓은 지구온난화 모델이 과학적으로 검증받지 못했다는 것이다. 대부분 물리학자로 구성된 기후 모델 개발자들은 기후 모델을 지나치게 단순화했기 때문에 기후 시스템의 민감한 변수를 전혀 포함하고 있지 못하다는 것이다.(4장 참조) 특히 그들은 온실효과를 증대하는 수증기의 변수를 넣었으나 온난화를 감소하고 수증기를 제거하는 강수 시스템을 변수로 상정하지 않고 있다. 또한 온실효과를 낮출 것이라고 판단되는 구름과 바다 등의 변수들도 들어있지 않다. 그 결과 가 2100년에 들어서 지구의 온도가 5℃ 증가할 것이고 지구는 큰 위기에 직면할 것이라는 결론을 도출하게 된다. 그러나 스펜서 박사는 지구의 온도를 자동적으로 조절하는 강수에 대한 연구가 하루빨리 이루어져서 지구의 기후 변화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중요하다고 역설하고 있다.
쟁점이 되는 또 다른 하나는 지구온난화의 주범이 과연 인간이라고 말할 수 있느냐는 것이다. 실질적으로 대부분의 기후 과학자들은 지난 100년 동안 지구의 온도가 0.74℃ 증가했다는 것에 동의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실제로 대기의 온도를 상승하는 이산화탄소의 97퍼센트는 인간과 무관하게 자연이 만들어내는 것이며, 인간에 의한 것은 불과 3퍼센트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스펜서 박사는 그 3퍼센트의 수치를 강조하면서 인간을 자연의 적으로 몰아가면서 국민을 공포로 몰아넣는 것은 크나큰 모순이라고 이야기한다. 또한 지구온난화 위기는 46억 년 지구의 자생력을 무시하며 인간이 기후를 지배할 수 있다는 오만과 비과학적인 사실에 대한 막연한 믿음에서 과장되어 왔다고 주장하고 있다.
4. 지구온난화 정책, 과연 무엇이 문제인가?
- <기후 커넥션> 요약정리
지구의 위기, 과연 자연의 적은 인간인가?
지구온난화 위기론자들은 지구가 심각한 온난화 위기에 놓여 있으며, 그 주범은 인간이 사용하는 화석연료에서 나오는 이산화탄소라고 규정한다. 그러나 인간이 기후라는 거대한 지구 대류권의 활동에 어떤 형태로든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너무 순진한 발상일 수 있다. 실제로 대기에 존재하는 이산화탄소의 97퍼센트는 인간과 무관하게 자연이 배출하는 것이며, 인간에 의한 3퍼센트도 화석연료에 의한 것만은 아니다. 태양활동을 비롯한 모든 요인들을 고려한 다음, 여기에 화석연료에서 배출된 이산화탄소가 온난화에 기여한 정도를 따져보면 거의 무시할 정도라는 것이다.
실제 이산화탄소의 위험은 어느 정도인가?
현재 대기 중에는 10만개의 공기 분자 가운데 38개의 이산화탄소 분자가 있으며, 인류는 화석 연료를 사용함으로써 5년마다 이산화탄소 분자 한 개를 추가하고 있는 셈이다. 이러한 수치는 2100년이 되었을 때 산업화 이전보다 두 배로 늘어나는 것을 의미하며, 지구의 자연적인 온실효과는 1%밖에 증가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대기 중에 ‘다른 변화가 없다’면, 이산화탄소 농도가 두 배로 증가할 경우 지표면의 온도는 0.5℃밖에 상승하지 않는다는 계산이 나와 있다(다시 강조하지만, 이것은 이론에 지나지 않는다). 이런 ‘직접적인’ 온난화 효과는 상대적으로 작을 뿐 아니라, 인류도 자연도 쉽게 적응할 만한 수준이다.
국제환경 정책, 진정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정책인가?
국제환경 정책은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정책을 더 많이 펼쳐야 한다. DDT의 경우를 보자. 어느 환경주의자는 DDT의 사용이 일부 조류의 알껍데기를 얇게 만들 뿐 아니라, 전체 먹이사슬에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고 전면 금지해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이는 마침내 각국 정부가 DDT의 사용을 제한하거나 전면 금지하는 정책을 펼치게 만들었다. 특히 유럽은 아프리카 나라들이 DDT를 사용할 경우 통상을 제한하겠다는 위협을 했는데, 아프리카 나라들이 DDT를 전면 금지하자, 말라리아가 창궐하여 현재 해마다 100만명의 아프리카 사람들이 목숨을 잃거나 불구의 몸으로 살아가고 있다. 부유한 나라의 환경 정책을 가난한 나라의 강요하는 한 이 같은 죽음과 고통은 늘어만 갈 것이다. 환경에 대한 우려에서 비롯된 이 정책은 인류에게 막대한 고통을 주고 있다.
지구온난화 정책, 과연 무엇이 문제인가?
지구온난화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사안이기 때문에 좀더 과학적인 검토가 필요하다. 강수, 바다, 구름 등 온난화에 영향을 주는 다양한 변수들에 대한 연구를 기반으로 기후 모델을 더 과학적으로 보충할 필요가 있으며, 이에 대한 결과를 바탕으로 더욱 더 신중하게 정책을 펼칠 필요가 있다. 즉, 허술한 기후 모델을 근거로 지구의 위기를 조장하며 기부금을 얻으려 하는 과학자들과 이에 편승하여 인기를 추구하는 정치인들로 인해 과학은 불량해지고, 그들의 그릇된 정책으로 인해 가난한 나라의 사람들에게 고통을 주고 있다.
출간과 동시에 전미全美 대륙을 기후 논쟁으로 휩쓸어버린 책!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기후 전문가이자 앨라배마대학 선임연구원인 스펜서 박사가 밝히는 지구온난화의 또 다른 진실. 지구온난화는 지극히 자연적인 현상이며, 2100년이 되었을 때 지구의 온실효과는 1퍼센트 증가하며 지표면의 온도는 고작 0.5℃ 높이는 미미한 수준에 그칠 것이다. 또한 오늘날의 지구온난화 위기설은 대중을 사로잡아 엄청난 세금을 창출하고, 여론에 영합하는 정치인과 과학자에게 막대한 기부금을 지원해준다. 스펜서 박사는 자연의 적을 인간으로 규정짓는 지구온난화 이론의 허울을 파헤치며, 인간이 추구해야 할 환경 대안을 모색했다. 출간과 동시에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에 등극하면서 미국사회에 기후 논쟁을 몰고 온 책!
*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이자 지구온난화의 진실을 파헤친 세기의 문제작!
* 미국 우주항공국 NASA의 기후 전문가이자 세계 기후 연구가가 이야기하는 진솔하고 충격적인 고백!
* 안일한 유엔과 미국 정부의 무책임한 환경정책에 경종을 울린 책!
1. 지구온난화 히스테리_ 진정 자연의 적은 인간인가?
장면 1 허리케인이 기승을 부릴 때마다 사람들은 그 원인으로 지구온난화를 지적한다. 2005년에 대규모 허리케인이 멕시코만을 기습하자 인기 가수 바브라 스트라이샌드는 “우리는 지구온난화로 비상사태에 처해 있다. 이런 폭풍은 갈수록 잦아지고 강력해질 것이다.”라고 경고했으며, 카트리나가 루이지애나주를 폐허로 만들자, 로버트 F. 케네디 2세는 화석연료 사용을 지지하는 할리 바버 미시시피 주지사에게 지구가 벌을 내린 것이라는 글을 보냈다.
장면 2 토네이도의 발생횟수를 조사한 결과, 최근 50년간의 횟수가 급격하게 증가했다. 특히 2004년에는 토네이도의 활동이 극심했는데, 사람들은 그 원인으로 지구온난화를 손꼽았다.
우리가 흔히 접하는 지구온난화 관련 뉴스이다. 그러나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기후 전문가이자 앨라배마대학 선임연구원인 스펜서 박사가 이러한 뉴스가 과학적이지 않다고 이야기한다. 지구가 온난화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나, 이는 지극히 자연적인 현상이며 지구의 위기로까지 연결되기에는 과학적으로 밝혀진 것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실제로 2005년에 허리케인의 피해가 컸던 것은 해안지대에 건물이 우후죽순으로 많아졌기 때문이다. 이후 전문가들은 2006년에 더 큰 피해를 예상했지만, 정작 그때는 평균에도 못 미치는 허리케인이 찾아왔으며 대서양과 태평양에는 단 한 차례의 열대성 사이클론도 발생하지 않았다. 또한 토네이도는 온도가 다른 두 개의 공기 덩어리가 접하는 지점에서 극심한 뇌우가 몰아치고 윈드시어에 필요한 조건이 형성될 때 발생하는 것이어서 지구온난화와 전혀 관계가 없는 것이지만 사람들은 피해가 일어나면 그 원인으로 지구온난화를 거론하고 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스펜서 박사는 지구를 위기로 몰아넣으며 이익을 얻으려는 세력에 주목했다. 지구온난화 위기론자라 불리는 이들은 지구가 심각한 온난화 위기에 놓여 있으며, 그 주범은 화석연료에서 나오는 이산화탄소라고 지목했다. 또한 지구온난화 모델을 통해 이산화탄소 사용을 멈추지 않으면 지구는 수십 년 뒤에는 엄청난 재앙을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지구온난화는 지극히 자연적인 현상이며, 2100년이 되었을 때 지구의 온실효과는 1퍼센트 증가하며 지표면의 온도는 고작 0.5℃ 높이는 미미한 수준에 그칠 것이라고 주장한다. 또한 오늘날의 지구온난화 위기설은 대중을 사로잡아 엄청난 세금을 창출하고, 여론에 영합하는 정치인과 과학자에게 막대한 기부금을 지원해준다.
스펜서 박사의 <기후 커넥션>은 자연의 적을 인간으로 규정짓는 지구온난화 이론의 허울을 파헤치며, 인간이 추구해야 할 환경 대안을 모색했다. 2008년 4월에 출간되어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오른 이 책은 지구온난화의 기본 지식인 기상의 이해를 시작으로 지구온난화 모델의 한계점, 온난화를 둘러싼 과학 이론뿐 아니라 경제적, 종교적, 정치적, 철학적 문제들을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이야기하면서 그동안 지구온난화를 둘러싼 여러 이슈들을 과학 지식이 없어도 한눈에 알 수 있게 정리했다.
2. 누구를 위한 해법인가?
- 비용 대비 효과, 지구온난화의 현실적인 해법을 전하는 교양서!
현실적으로 지구온난화는 미약하게나마 진행되고 있다. 그렇다면 지구온난화에 대한 해법은 무엇일까? 스펜서 박사는 그 진행 정도의 심각성을 과학적으로 파악하는 것과 화석연료를 대체할 수 있는 에너지를 개발하는 것을 분리해서 해법을 찾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즉, 비용과 효과라는 경제 개념을 도입하여 조금 더 인류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찾자는 것이다.
전자의 해법으로는 지구온난화의 공포를 부각하기보다는 좀더 과학적으로 온난화의 심각성을 연구하는 것에 투자를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현대 기후학이 범접할 수 없었던 구름에 대한 연구와 더불어 강수와 바다, 빙하와 식생 등 기상에 영향을 미칠 다양한 변수들을 제대로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또한 원인에 대한 제대로 된 검증없이 천문학적인 비용을 투자하기보다는 오히려 그 비용을 아프리카 아이들에게 투자하여 30년 후 그 아이가 유명 과학자가 되어서 온난화의 딜레마를 풀 수 있는 계기를 만드는 것이 훨씬 비용 대비 효과가 있다고 강조한다. 그리고 후자의 해법으로 원자력, 청정 석탄, 식물 연료, 수소.태양.풍력에너지의 사용량을 장기적으로 늘리면서 화석연료의 사용을 줄일 것을 강조하고 있다.
<기후 커넥션>은 그동안 우리가 알지 못했던 지구온난화에 대해 매우 진솔하고도 충격적인 고백을 담고 있다. 세계기후 연구의 최전선에 서 있는 저자는 우리의 잘못된 믿음이 ‘불량한 과학을 낳고, 거기에 편승한 정치인들과 그릇된 정책이 가난한 사람들에게 고통’을 주기 때문에 매우 불편하지만 또 다른 진실을 알리기 위해 이 책을 썼으며, 이 책은 과학 지식이 전혀 없는 사람들도 알기 쉽게 그동안의 지구온난화 논쟁을 한눈에 접할 수 있게 해주는 교양서가 될 것이다.
3 지구온난화의 미래… 중요한 것은 강수다!
- 지구온난화의 두 가지 쟁점
스펜서 박사가 지구온난화 위기론자들의 주장에 대해 비판하는 것은 크게 두 가지 쟁점이다.
하나는 그들이 연구를 위해 만들어놓은 지구온난화 모델이 과학적으로 검증받지 못했다는 것이다. 대부분 물리학자로 구성된 기후 모델 개발자들은 기후 모델을 지나치게 단순화했기 때문에 기후 시스템의 민감한 변수를 전혀 포함하고 있지 못하다는 것이다.(4장 참조) 특히 그들은 온실효과를 증대하는 수증기의 변수를 넣었으나 온난화를 감소하고 수증기를 제거하는 강수 시스템을 변수로 상정하지 않고 있다. 또한 온실효과를 낮출 것이라고 판단되는 구름과 바다 등의 변수들도 들어있지 않다. 그 결과 가 2100년에 들어서 지구의 온도가 5℃ 증가할 것이고 지구는 큰 위기에 직면할 것이라는 결론을 도출하게 된다. 그러나 스펜서 박사는 지구의 온도를 자동적으로 조절하는 강수에 대한 연구가 하루빨리 이루어져서 지구의 기후 변화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중요하다고 역설하고 있다.
쟁점이 되는 또 다른 하나는 지구온난화의 주범이 과연 인간이라고 말할 수 있느냐는 것이다. 실질적으로 대부분의 기후 과학자들은 지난 100년 동안 지구의 온도가 0.74℃ 증가했다는 것에 동의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실제로 대기의 온도를 상승하는 이산화탄소의 97퍼센트는 인간과 무관하게 자연이 만들어내는 것이며, 인간에 의한 것은 불과 3퍼센트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스펜서 박사는 그 3퍼센트의 수치를 강조하면서 인간을 자연의 적으로 몰아가면서 국민을 공포로 몰아넣는 것은 크나큰 모순이라고 이야기한다. 또한 지구온난화 위기는 46억 년 지구의 자생력을 무시하며 인간이 기후를 지배할 수 있다는 오만과 비과학적인 사실에 대한 막연한 믿음에서 과장되어 왔다고 주장하고 있다.
4. 지구온난화 정책, 과연 무엇이 문제인가?
- <기후 커넥션> 요약정리
지구의 위기, 과연 자연의 적은 인간인가?
지구온난화 위기론자들은 지구가 심각한 온난화 위기에 놓여 있으며, 그 주범은 인간이 사용하는 화석연료에서 나오는 이산화탄소라고 규정한다. 그러나 인간이 기후라는 거대한 지구 대류권의 활동에 어떤 형태로든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너무 순진한 발상일 수 있다. 실제로 대기에 존재하는 이산화탄소의 97퍼센트는 인간과 무관하게 자연이 배출하는 것이며, 인간에 의한 3퍼센트도 화석연료에 의한 것만은 아니다. 태양활동을 비롯한 모든 요인들을 고려한 다음, 여기에 화석연료에서 배출된 이산화탄소가 온난화에 기여한 정도를 따져보면 거의 무시할 정도라는 것이다.
실제 이산화탄소의 위험은 어느 정도인가?
현재 대기 중에는 10만개의 공기 분자 가운데 38개의 이산화탄소 분자가 있으며, 인류는 화석 연료를 사용함으로써 5년마다 이산화탄소 분자 한 개를 추가하고 있는 셈이다. 이러한 수치는 2100년이 되었을 때 산업화 이전보다 두 배로 늘어나는 것을 의미하며, 지구의 자연적인 온실효과는 1%밖에 증가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대기 중에 ‘다른 변화가 없다’면, 이산화탄소 농도가 두 배로 증가할 경우 지표면의 온도는 0.5℃밖에 상승하지 않는다는 계산이 나와 있다(다시 강조하지만, 이것은 이론에 지나지 않는다). 이런 ‘직접적인’ 온난화 효과는 상대적으로 작을 뿐 아니라, 인류도 자연도 쉽게 적응할 만한 수준이다.
국제환경 정책, 진정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정책인가?
국제환경 정책은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정책을 더 많이 펼쳐야 한다. DDT의 경우를 보자. 어느 환경주의자는 DDT의 사용이 일부 조류의 알껍데기를 얇게 만들 뿐 아니라, 전체 먹이사슬에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고 전면 금지해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이는 마침내 각국 정부가 DDT의 사용을 제한하거나 전면 금지하는 정책을 펼치게 만들었다. 특히 유럽은 아프리카 나라들이 DDT를 사용할 경우 통상을 제한하겠다는 위협을 했는데, 아프리카 나라들이 DDT를 전면 금지하자, 말라리아가 창궐하여 현재 해마다 100만명의 아프리카 사람들이 목숨을 잃거나 불구의 몸으로 살아가고 있다. 부유한 나라의 환경 정책을 가난한 나라의 강요하는 한 이 같은 죽음과 고통은 늘어만 갈 것이다. 환경에 대한 우려에서 비롯된 이 정책은 인류에게 막대한 고통을 주고 있다.
지구온난화 정책, 과연 무엇이 문제인가?
지구온난화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사안이기 때문에 좀더 과학적인 검토가 필요하다. 강수, 바다, 구름 등 온난화에 영향을 주는 다양한 변수들에 대한 연구를 기반으로 기후 모델을 더 과학적으로 보충할 필요가 있으며, 이에 대한 결과를 바탕으로 더욱 더 신중하게 정책을 펼칠 필요가 있다. 즉, 허술한 기후 모델을 근거로 지구의 위기를 조장하며 기부금을 얻으려 하는 과학자들과 이에 편승하여 인기를 추구하는 정치인들로 인해 과학은 불량해지고, 그들의 그릇된 정책으로 인해 가난한 나라의 사람들에게 고통을 주고 있다.
목차
1장 지구온난화 히스테리
2장 과학과 진실, 그 사이에 인간
3장 지구온난화의 핵심 키워드, 기상
4장 허울뿐인 지구온난화 이론
5장 과학자의 신념, 환경주의자의 종교
6장 경제학, 지구온난화를 해부하다
7장 기후 커넥션
8장 말도 안 되는 지구온난화 해법
9장 말이 좀 되는 지구온난화 해법
10장 기후의 미래, 인간의 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