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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행본

미래를 생각한다: 2013+5 Trend

발행사항
서울 : 비즈니스맵, 2012
형태사항
277 p. : 삽화 ; 23cm
소장정보
위치등록번호청구기호 / 출력상태반납예정일
이용 가능 (1)
자료실E204960대출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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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번호
    E204960
    상태/반납예정일
    대출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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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치/청구기호(출력)
    자료실
책 소개
대한민국 최고 지성은 지금 무엇을 주목하고 있는가?
세계적인 미래학자 짐 데이터 하와이대학교 교수는 미래예측에서 고려해야 할 다섯 가지 요소로 사회, 기술, 경제, 환경, 정치를 지목했다. 정치나 경제가 미래를 좌우할 중요한 요소로 자주 거론되기는 하지만, 현대사회에서는 정치는 영향력이 약화되었고, 경제는 발전의 원인이라기보다는 결과에 가깝다. 이에 기반을 둔 미래예측이 잘 맞지 않는 이유다. 사회와 환경은 미래에 영향을 주긴 하지만 중간결과의 성격이 강하다.
결국 현대사회에서 미래예측의 주요 요소는 과학기술이다. 특히 산업혁명 이후 지난 250년의 세계사를 보면 더욱 명확하게 드러난다. 영국은 산업혁명으로 세계를 재패했고, 프랑스, 독일, 미국, 일본은 모두 후발 산업혁명 국가들이다. 미국의 남북전쟁은 농업 기반의 남부와 상공업 기반의 북부 간의 ‘산업 재편 전쟁’이었으며, 두 차례의 세계대전은 ‘무기기술 전쟁’이었다. 2차 세계대전 승전국인 영국, 프랑스가 패권을 내주고 쇠퇴한 반면 패전국인 독일, 일본이 경제대국이 된 아이러니는 ‘과학기술력’을 중심에 놓고 정치, 경제, 사회 등을 주변적 요소로 볼 때 제대로 설명된다.
40여 년의 첨단 과학기술 교육, 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한 우리나라의 미래전략을 제시해온 카이스트는 《미래를 생각한다(임춘택, 이광형 편집, 정재승 외 지음 값 15,000원, 비즈니스맵)》를 통해 카이스트의 교수들과 각 분야 전문가들이 그린 2013년 이후 대한민국의 미래지도를 보여준다.

미래를 바꿀 다섯 가지 질문
《미래를 생각한다》는 개인과 정치, 과학, 산업의 지형을 바꿀 다섯 가지 과학기술 트렌드를 제시하고 있다. 카이스트는 다섯 가지 과학기술 트렌드로 장수시대의 개막과 클라우드 컴퓨팅, 특허전쟁, 중국, 빅데이터를 선택했는데, 다음과 같은 질문에서 강의가 시작되었다.

장수, 축복인가 저주인가? 건강을 위해 무엇을 먹을 것인가? 과학기술과 의학의 발달은 100세 시대를 열었지만 경제적인 안정과 행복, 건강이 전제되지 않은 단순한 수명연장은 재앙일 수 있다. 특히 먹거리 문제는 개인의 영역을 넘어 세계적 이슈로까지 확장되고 있다.
디지털, 삶과 융합하다 클라우드 컴퓨팅의 시대, 삶과 융합한 디지털은 어떻게 우리의 삶과 시스템을 바꾸고 있는가? 프라이버시 침해와 불안정성을 넘어 완전히 새로운 디지털 문화를 창조하고 있는 클라우드 컴퓨팅의 미래를 읽는다.
한국은 특허전쟁 중 특허전쟁 해결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는 한국! 삼성과 애플의 특허전쟁으로 주목받은 텍사스 동부지방법원과 독일 만하임 법원을 뛰어넘기 위해 필요한 조건은 무엇인가?
중국이 세계를 지배한다면? 금융위기 이후 급격하게 흔들리고 있는 미국과 중국의 부상은 세계와 동아시아, 그리고 한국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 세계의 굴뚝에서 세계의 시장으로, 그리고 미국과 대적할 만한 강국으로 거듭나고 있는 중국의 미래를 예측한다.
데이터가 당신을 말한다 당신이 남긴 모든 흔적이 기업의 분석 대상이 된다. 수많은 쓰레기 데이터에서 진짜 신호를 발견하기 위해 기업들이 펼치고 있는 전략과 사례를 들여다본다.

미래학이 체계화되고 신뢰성을 갖게 된 것은 과학기술이 지구와 인간 사회를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깊이 연구하게 된 1970년대 이후다. 세계 각국의 지식인들이 지구의 유한성이라는 공통의 문제 인식으로 참여한 로마클럽에서 1972년 발행한 [성장의 한계]는 1900년대부터 1970년까지의 데이터를 토대로 2100년까지의 인구, 산업화, 오염, 식량생산, 자원고갈에 대해 예측하여 큰 반향을 일으켰다. 또한, 1973년 앨빈 토플러의 《미래의 충격》은 컴퓨터와 정보기술이 가져올 미래사회를 상당히 정확하게 예측했다는 평가다.
21세기 들어 세계는 더욱 빠르게 변하고 있는데, 미래전망은 불투명하고 예측은 쉽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 더 미래학이 필요하다. 미래예측의 관건은 신뢰성에 있다. 전 세계의 수많은 정치학자들이 소련의 갑작스런 붕괴를 예측하지 못했고, 우리나라도 김일성, 김일성 부자가 사망하면 북한정권이 붕괴될 것이라고 전망한 정치학자들이 상당수였다. 주식시세나 환율, 국제유가를 제대로 예측해낸 전문가들 또한 극소수다.

지금 가장 뜨거운 이슈에서 내일의 전략을 읽는다!
이 책은 총 다섯 개의 장에서 10개의 이슈를 다루고 있다.
1장에서는 카이스트 정재승 교수가 호모 헌드레드 시대에 음식이 개인적인 문제가 아니라 왜 사회적, 국가적, 세계적 이슈인지를 파헤친다. 그리고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장을 맡고 있는 이동만 교수는 클라우드 컴퓨팅을 주제로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클라우드시장의 기술동향과 발전 전망, 그리고 한계를 짚어봤다.
2장에서는 김앤장 한상욱 변호사와 이귀로 카이스트 나노종합팹센터 소장이 특허전쟁과 디지털 컨버전스 이슈를 들여다보았다. 한상욱 변호사는 지적재산권 5대 강국으로서 우리나라가 가야할 방향으로 특허분쟁 해결의 허브가 되는 전략을 제시했으며, 이귀로 소장은 우리나라 IT산업의 현 주소를 파악해보고 그 미래전략을 제시했다.
3장에서는 국방부 김정섭 조직관리담당관과 안현호 한국무역협회 부회장이 중국의 미래를 전망했다. ‘동아시아의 미래, 중국에 달려있다’는 주제로 미국과 중국이 주도하는 G2 세계 질서를 조망해보고, 우리나라가 선택해야 할 외교안보전략을 제시하였다. 또한 중국의 성장과 일본의 위기를 분석하고 향후 10년 안에 우리가 승부를 걸어야 할 분야를 제시했다.
4장에서는 카이스트 미래전략대학원 프로그램 책임교수인 이광형 교수가 다양한 미래예측 기법을 소개하고, 자신이 창안한 시간-공간-분야의 3차원을 통해 미래를 예측하는 기법을 제시했다. 빅데이터 전문가인 카이스트 장영재 교수는 스포츠, 산업, 서비스, 경영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빅데이터를 어떻게 다뤄야 할지 생생한 사례를 소개했다.
5장에서는 미래예측 전문기관인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 손병호 본부장이 ‘미리 보는 2030 대한민국의 하루’를 주제로 과학기술 예측 조사를 바탕으로 한 미래사회의 모습들을 그려보았다. 마지막으로, 미래탐험가인 이준정 박사는 생명기술, 정보통신기술, 시스템 지능기술, 에너지기술, 재료기술에 대한 현황과 미래전망을 담았다.
미래를 예측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실천이다. 영국왕립학회 회원이던 켈빈 경은 1895년 “공기보다 무거운 기계는 날 수 없다”고 했지만, 10년도 되지 않아 라이트 형제가 비행에 성공했다. 워너브라더스를 설립한 워너 회장은 1927년 “누가 배우의 목소리를 듣고 싶어 하겠는가?”라며 유성영화에 대해 의문을 나타냈지만 무성영화는 유성영화 등장 이후 급격하게 몰락하고 말았다. IBM의 설립자인 왓슨 회장 또한 “세계시장에서 컴퓨터는 다섯 대 정도만 있으면 된다”고 말했지만, 지금은 누구나 손 안에 작은 컴퓨터를 가지고 다닌다.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질문에 대한 답은 개인적 차원에서의 고민을 넘어 사회 전체의 문제로 확장되어야 하고, 모두가 함께 올바른 예측과 실천 방향을 찾아야 한다.
목차
서문_6 1장 미래를 발견하다 ISSUE01 호모 헌드레드 시대의 건강한 식탁_15 정재승 카이스트 바이오및뇌공학과 교수 장수는 축복인가 저주인가? 경제적 안정과 행복, 건강이 전제 되지 않은 단순한 수명연장은 불행을 넘어 재앙이 될 것이다. ISSUE02 제4차 산업혁명, 클라우드 컴퓨팅_42 이동만 카이스트 전산학과 교수 언제 어디서든 내가 원하는 자료를 볼 수 있는 클라우드 컴퓨팅은 우리에게 어떤 미래를 보여줄 것인가? 2장 무엇을 먹고 살 것인가? ISSUE03 치열한 특허전쟁, 전장을 선점하라_79 한상욱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 삼성과 애플의 특허전쟁은 우리에게 무엇을 시사하는가? 앞으로 10년 후, ‘지식’이 경제성장의 추진력이 될 것이다. ISSUE04 디지털, 삶과 융합하다_94 이귀로 카이스트 나노종합팹센터 소장 3DTV, IPTV는 한국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는가? 모바일로 이어지는 정보통신기술 혁명의 미래를 읽는다. 3장 중국이 세계를 지배한다면? ISSUE05 동아시아의 미래, 중국에 달려있다_109 김정섭 국방부 조직관리담당관 중국의 강대국화는 위협인가 기회인가? 동아시아 안보의 중추로 떠오른 중국의 대전략에서 한반도의 안보를 고민한다. ISSUE06 한중일 산업 구조 변화와 우리의 대응_133 안현호 한국무역협회 부회장 기존 서구 자본주의 시스템 붕괴와 흔들리는 일본, 부상하는 중국 사이에서 한국은 어떤 길을 선택할 것인가? 4장 미래는 어떻게 오는가? ISSUE07 3차원으로 미래를 읽다_157 이광형 카이스트 바이오및뇌공학과 석좌교수 왜 수많은 미래예측은 실패하는가? 미래예측의 오류를 줄이기 위해 시간, 공간, 분야의 3차원으로 분석하라. ISSUE08 데이터가 당신을 말한다_189 장영재 카이스트 산업및시스템공학과 교수 빅데이터의 패러다임으로 보는 기업의 미래. 빅데이터 전성시대, 기업은 어떻게 진짜 정보와 쓰레기 데이터를 구분할 것인가? 5장 과학, 세상의 질문에 답하다 ISSUE09 미리 보는 2030 대한민국의 하루_223 손병호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미래전략본부장 2030년 대한민국은 어떤 미래를 창조하고 있을까? 미래를 예측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미래를 창조하는 것이다. ISSUE10 미래 과학기술, 어디까지 갈 수 있나?_243 이준정 미래탐험연구소 대표 미래는 무엇이 지배하는가? 우리의 삶과 기업의 성장을 좌우할 미래의 과학기술과 사회를 먼저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