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양도서한국연구재단 학술명저번역 530Les six livres de la republique
국가에 관한 6권의 책. 제1권: 국가·권리·주권론
- 저자
- Bodin, Jean | 나정원
- 발행사항
- 서울 : 아카넷, 2013
- 형태사항
- 451p. ; 23 cm
- 총서사항
- 한국연구재단 학술명저번역, 서양편 ; 530
소장정보
위치 | 등록번호 | 청구기호 / 출력 | 상태 | 반납예정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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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 가능 (1) | ||||
연구외도서 | G100528 | 대출가능 | - |
이용 가능 (1)
- 등록번호
- G100528
- 상태/반납예정일
- 대출가능
- -
- 위치/청구기호(출력)
- 연구외도서
책 소개
동아시아권에서 처음 완역 출간된 장 보댕의 ‘국가론’
-중세와 근대의 과도기에 정립한 근대 국가와 주권론의 이론적 기초
근대 국가와 주권론 등 정치에 대한 과학적 이론을 보편적 법률의 원리에 기초해 최초로 이론화한 저작이다. 보댕이 책을 쓴 목적은 사람의 마음에 따라 좌우되는 인격화된 ‘국가’를 ‘주권’의 개념에 기초한 비인격적이고도 객관적인 실체로 만드는 일이었다. 정치사상사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퀜틴 스키너는 보댕의 ‘국가론’에 대해서 “16세기에 저술된 가장 독창적이며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정치철학이라는 주장이 가능하다”는 평가를 내리기도 했다. “국가란 가족과 가족들에게 공통된 것들에 대한, 최고의 권력에 의한 정당한 통치”라는 개념을 통해 보댕의 국가론은 자연법에 기초한 군주제, 18세기의 계몽주의, 그리고 자유주의와도 연결된다. 또한 민주제에 대한 분석과 비판은 21세기인 지금에도 많은 시사점을 제공한다.
6권으로 된 보댕의 책은 모든 내용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구성을 취하고 있지만 옮긴이는 각 권의 내용을 대표할 수 있는 주제어를 선택해 제1권은 국가·권리·주권론, 제2권은 정체론, 제3권은 행정·사법론, 제4권은 국가·행정론, 제5권은 국가·외교론, 제6권은 재정·정의론으로 부제를 달았다. 권리를 가진 주체들, 정치체제의 형태, 행정, 사법, 재정, 외교, 정의 등은 모두 국가를 논의하는 데 필요한 요소들이기 때문이다. 옮긴이는 책의 서두에 각 권의 주요 내용을 함축하고 있는 핵심 구절들을 따로 모아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 있다.
한편 보댕의 책은 헬라어, 라틴어, 히브리어, 스페인어가 섞여 있는 방대한 분량이면서 다루는 주제 또한 방대하다. 16세기 들어 가톨릭과 개신교의 전쟁으로 모습을 바꿔 그동안 형성되어온 ‘국가’에 근본적인 위협이 가해지자 보댕은 위기에 빠진 ‘국가’를 바로 세우기 위해 모든 역사를 품었다. 고대 그리스, 로마 제국, 동유럽, 중근동, 북아프리카는 물론이고 10세기까지 프랑크 왕국 안에서 살았던 이탈리아, 신성로마제국, 적어도 1453년 이후 서유럽에 대해 최대의 공포와 경외의 대상이 된 오스만제국, 그리고 신항로 개척 세력이 전해주는 남아메리카에 대한 모든 지식과 정보를 총동원하고 있다. 그러면서 보댕의 인식은 법학, 철학, 신학, 역사학, 경제학을 기본으로 수학, 점성술, 천문학, 음악, 인류학 등을 아우르고 있다.
-중세와 근대의 과도기에 정립한 근대 국가와 주권론의 이론적 기초
근대 국가와 주권론 등 정치에 대한 과학적 이론을 보편적 법률의 원리에 기초해 최초로 이론화한 저작이다. 보댕이 책을 쓴 목적은 사람의 마음에 따라 좌우되는 인격화된 ‘국가’를 ‘주권’의 개념에 기초한 비인격적이고도 객관적인 실체로 만드는 일이었다. 정치사상사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퀜틴 스키너는 보댕의 ‘국가론’에 대해서 “16세기에 저술된 가장 독창적이며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정치철학이라는 주장이 가능하다”는 평가를 내리기도 했다. “국가란 가족과 가족들에게 공통된 것들에 대한, 최고의 권력에 의한 정당한 통치”라는 개념을 통해 보댕의 국가론은 자연법에 기초한 군주제, 18세기의 계몽주의, 그리고 자유주의와도 연결된다. 또한 민주제에 대한 분석과 비판은 21세기인 지금에도 많은 시사점을 제공한다.
6권으로 된 보댕의 책은 모든 내용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구성을 취하고 있지만 옮긴이는 각 권의 내용을 대표할 수 있는 주제어를 선택해 제1권은 국가·권리·주권론, 제2권은 정체론, 제3권은 행정·사법론, 제4권은 국가·행정론, 제5권은 국가·외교론, 제6권은 재정·정의론으로 부제를 달았다. 권리를 가진 주체들, 정치체제의 형태, 행정, 사법, 재정, 외교, 정의 등은 모두 국가를 논의하는 데 필요한 요소들이기 때문이다. 옮긴이는 책의 서두에 각 권의 주요 내용을 함축하고 있는 핵심 구절들을 따로 모아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 있다.
한편 보댕의 책은 헬라어, 라틴어, 히브리어, 스페인어가 섞여 있는 방대한 분량이면서 다루는 주제 또한 방대하다. 16세기 들어 가톨릭과 개신교의 전쟁으로 모습을 바꿔 그동안 형성되어온 ‘국가’에 근본적인 위협이 가해지자 보댕은 위기에 빠진 ‘국가’를 바로 세우기 위해 모든 역사를 품었다. 고대 그리스, 로마 제국, 동유럽, 중근동, 북아프리카는 물론이고 10세기까지 프랑크 왕국 안에서 살았던 이탈리아, 신성로마제국, 적어도 1453년 이후 서유럽에 대해 최대의 공포와 경외의 대상이 된 오스만제국, 그리고 신항로 개척 세력이 전해주는 남아메리카에 대한 모든 지식과 정보를 총동원하고 있다. 그러면서 보댕의 인식은 법학, 철학, 신학, 역사학, 경제학을 기본으로 수학, 점성술, 천문학, 음악, 인류학 등을 아우르고 있다.
목차
옮긴이 서문 │ 5
제1권의 주요 내용 │ 15
“국가에 관한 6권의 책” 서문 │ 25
제1장 잘 조직된 국가의 주요 목적은 무엇인가 │ 45
제2장 가정에 관하여, 국가와 가족의 차이 │ 59
제3장 남편의 권리에 관하여, 이혼법 개정이 유용한가 │ 73
제4장 부권에 관하여, 옛날 로마 사람들과 같은 부권의 행사가 좋은가 │ 91
제5장 주인의 권리에 관하여, 잘 조직된 국가에서 노예는 허용되어야 하는가 │ 119
제6장 시민에 관하여, 백성, 시민, 외국인과 도읍, 도시, 국가의 차이 │ 155
제7장 보호받는 사람들에 관하여, 동맹체결자, 외국인, 백성의 차이 │ 213
제8장 주권에 관하여 │ 245
제9장 공물 군주 또는 가신 군주의 주권자 여부와, 주권 군주들 사이의 명예 권력에 관하여 │ 309
제10장 주권의 진정한 속성에 관하여 │ 3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