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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도서국민대학교 중국인문사회연구소 총서 6

중국연구의 동향과 쟁점

발행사항
고양 : 學古房(학고방), 2016
형태사항
292 p. : 삽화 ; 24 cm
서지주기
참고문헌 수록
소장정보
위치등록번호청구기호 / 출력상태반납예정일
이용 가능 (1)
연구외도서G101119대출가능-
이용 가능 (1)
  • 등록번호
    G101119
    상태/반납예정일
    대출가능
    -
    위치/청구기호(출력)
    연구외도서
책 소개
도서 주요내용 및 기여도
한 사회의 지적 활동은 시대적 상황에 따라 변화된다. 국내의 중국연구도 마찬가지이다. 그것은 무엇보다도 연구대상인 중국사회의 변동과 관련되지만, 그에 대한 외부의 관심사도 멈춰있지 않다. 특히 연구의 구체적 대상이나 방법에 있어서 학문 일반의 유행이나 사조도 반영되지 않을 수 없다. 오늘날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도 역동적이고 다층차적인 변화의 와중에 있는 듯하다. 변화는 대개 과학기술과 관련되지만, 그것은 사회의 각 영역에서 전개되고 있고, 학문도 거기서 결코 자유롭지 않다.
무엇보다도 거대한 자료의 디지털화와 접근 가능성은 연구자들로 하여금 자료의 홍수에 빠져들게 하고 있다. 그것은 한편으로는 연구를 더욱 수월하게 하는 측면이 없지 않다.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 다량의 데이터는 연구자들의 정리와 분석 능력을 훨씬 능가하고 있다. 그 결과 학문을 포함한 인간의 활동이 갈수록 인공지능에 의존해야 하는 상황으로 나가고 있다. 거기에 상응하여 인간의 사유능력은 점차 신뢰를 잃고 있는 듯하다.
최근 중국연구에서도 부분적으로 그러한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 무엇보다도 자료의 디지털화는 1차 자료에 대한 접근을 과거에 비해 훨씬 쉽게 하지만, 동시에 연구자간 학문적 소통과 사유의 필요성을 갈수록 감소시키고 있다. 갈수록 많은 논문들이 그저 구글이나 네이버 등의 검색에 의존하고 있다. 그와 함께 국내 논문에서 중국의 CNKI 자료들이 인용되는 빈도는 갈수록 커지고 있다. 대학에서 양적인 평가가 중시되면서 일각에서는 자료접근의 용이성이 악용되고 있는 것이다. 그것은 다시 연구의 편향성과 판단능력의 저하를 야기함은 물론 학문적 축적을 방해하고 있다.
주지하는 것처럼 학문적 축적은 단순한 데이터 집합이 아니라 심층적 사유와 방법론적 체계화를 요구한다. 우리는 언어나 정서에 있어 어느 나라보다 중국어를 잘 이해하고 중국어 자료를 잘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렇지만 그것이 국내 연구는 물론 비중국어권 연구나 분석기법 또는 이론을 소홀히 하는 이유가 될 수는 없다. 중국연구에 있어서 자료와 문헌의 활용을 다변화하고, 기존의 국내외 성과를 기반으로 축적해 나갈 필요가 있다.
목차
대작상업 영화의 주선율화’와 이데올로기:「영웅」, 「공자」를 중심으로 상하이 세계박람회의 도시 이념과 로컬리티 중국 개혁기 ‘위계적 시민권’의 형성:「점수적립제 도시거민호구 취득」 제도와 중국식 도시사회 중국 인터넷 서비스 기업의 국제화 패턴에 관한 연구 양안 교육교류에 관한 연구:대만 마잉주 정부의 ‘중국유학생 유치정책’을 중심으로 아태 재균형과 중미 신형대국관계에 나타난 미중 간 인식차이 분석:지식과 권력의 종합으로서 이론과 전략 시진핑 시기 중국군엘리트의 인적 연결망 분석 I 서상민 221 중국의 ‘중국학’연구의 지적구조와 네트워크 :텍스트 마이닝 기법을 활용한 새로운 분석방법의 모색 I 최은진 2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