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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행본

물과 불의 새로운 승자

단체저자
코발트스카이
발행사항
고양 : 옥당, 2012
형태사항
213 p : 도표 ; 22cm
소장정보
위치등록번호청구기호 / 출력상태반납예정일
이용 가능 (1)
자료실E204963대출가능-
이용 가능 (1)
  • 등록번호
    E204963
    상태/반납예정일
    대출가능
    -
    위치/청구기호(출력)
    자료실
책 소개
신재생에너지와 물산업 육성 방향을 알려주는 지침서
2008년부터 2012년까지 정부는 신재생에너지 예산으로 4조 4,225억 원을 배정하며 저탄소 녹색성장을 국가 비전으로 삼았다. 예산은 참여정부보다 3조 원가량 많아졌지만 전체 에너지원에서 신재생에너지가 차지하는 비율은 고작 0.06% 포인트 늘어났다. 게다가 불안정한 시장 상황, 침체된 세계 경제, 중국 기업의 저가 정책으로 한국의 신재생에너지 산업은 위기를 맞게 되었다.
2008년, 환경부는 ‘물산업 육성 5개년 계획’을 발표하며 물산업을 10년 내에 20조 원 규모의 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생산원가의 80% 수준인 값싼 수도요금 탓에 투자 재원을 확보하기는커녕 수자원공사의 적자만 쌓이고 있다.
흔들리는 신재생에너지 정책과 수익을 내지 못하는 물산업 유지에 언제까지 국민의 세금을 쏟아부을 것인가? 혈세를 낭비하지 않고 신재생에너지와 물산업이 국가 성장의 동력 산업으로 자리 잡게 할 방법은 없는가?
《물과 불의 새로운 승자》는 에너지 산업의 과거와 현재를 종합적으로 진단?분석하고 미래를 위해 이미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기업을 인수하고 물산업을 민영화하는 과감한 대안을 제시한다. 더 나아가 근시안적인 사고로 변화를 거부하던 과거에서 벗어나 신재생에너지와 물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해야 할 필요성을 인식하게 한다. 이 책은 대한민국이 어떻게 에너지 강대국 대열에 들어갈 수 있을지, 신재생에너지와 물산업 육성 정책의 올바른 방향을 잡아주는 지침서이다.

국내 최초 에너지 전문기업 코발트스카이가 완성한
‘자원경쟁시대 미래생존 보고서’

에너지 전문기업 코발트스카이theCobaltSky가 탁상공론에 불과한 정책으로 위기를 맞은 신재생에너지와 물산업의 현재를 날카롭게 비판하고, 앞으로 실행해야 할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한 《물과 불의 새로운 승자》를 출간했다. 국내 최초 에너지 전문기업의 관록이 느껴지는 이 책에는 다양한 에너지 사업을 개발하고 성공시키며 얻은 그들만의 노하우가 집약되어 있다. 이 책을 집필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한 사람은 정형지 대표이사다. 그는 세계적인 컨설팅기업 아서디리틀의 아태지역 총괄 대표를 지냈으며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선구자적 리더로 손꼽힌다. 정형지 대표이사를 포함한 저자들은 이 책에서 대한민국이 에너지 강국으로 발돋움하는 데 신재생에너지와 물산업이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할지 다각도에서 분석하고 예측한다. 그리고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아 실행 가능하면서도 효율적인 신재생에너지와 물산업의 육성 방안을 제언한다.

국가경쟁력의 원천, 에너지 산업
저자들은 먼저 에너지 산업을 왜 국가 차원에서 지원해야 하는지 그 이유부터 살펴본다. 2011년 세계 매출 1위부터 10위까지의 정유회사를 보유한 나라는 네덜란드를 제외하고 GDP 순위 세계 10위 안에 드는 나라들이다. 또 2012년 포천지가 선정한 글로벌 500대 기업에는 상위 20개 기업 중 12개가 에너지 분야 기업이다. 이는 미래에 생존할 기업의 사업 분야와 그 시장규모를 가늠하게 한다. 저자들은 “기업 경쟁력이 곧 국가경쟁력”이라며 우리나라도 에너지 산업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업을 육성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물론 로열더치쉘, 엑손모빌처럼 100여 년의 역사를 지닌 거대 에너지기업이 이미 세계 시장을 선점했다. 하지만 중국도 막강한 자금력을 무기로 국가 차원에서 시장 공략에 나서, 중국석유화공집단공사와 국가전망공사 같은 글로벌 기업을 키워냈다. 저자들은 화석연료의 고갈에 따라 에너지 산업의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는 지금이 우리에게도 기회일 수 있다고 조언한다. 에너지산업은 다수의 이해관계자가 존재하고, 정치·경제 현안의 영향을 받는다. 그러므로 정부의 지원 아래 협상력이 뛰어난 글로벌 기업을 키워내면 미래 에너지 시장에서 영향력을 발휘하는 위치에 설 수 있다는 설명이다.

에너지산업, 어디까지 왔는가?
또한, 저자들은 세계 에너지 산업이 어디까지 와 있는지 그 실상을 보여준다. 먼저 BP(브리티시페트롤륨), 국제원자력기구, 대한석유협회, 대한석탄협회 등 국내외 기관에서 발표한 최신 연구 결과를 통해 석유, 석탄, 천연가스, 우라늄의 매장량, 생산량, 주요 소비국가, 가격 동향을 파악한다. 더불어 우리나라의 에너지 이용 현황을 분석하여 원활하게 에너지 수급이 되려면 어떻게 정책이 변화해야 할지 제안한다. 우리나라는 화석 연료 매장량이 부족하여 에너지 수입 의존도가 97%에 이른다. 그럼에도 에너지 지속가능 지수(세계에너지협의회가 90개 이상의 국가를 대상으로 평가하는 안정적이고 합리적이며 친환경 에너지 체제를 제공하는 국가 순위)로는 세계 27위다. 이는 국내 신재생에너지 산업이 성장하고 있다는 방증이다. 그러므로 저자들은 해외에서 자원을 수입하지 않고도 자원 자립을 이룰 수 있는 신재생에너지 산업에 미래를 걸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린러시의 주역, 신재생에너지 산업
그렇다면 대한민국의 신재생에너지 산업은 어디까지 와 있을까? 지난 5년간 신재생에너지 연구개발비로 정부에서 쓴 예산은 1조 원이다. 그러나 국내에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상업용 연료전지 발전소에서는 이미 오래전에 미국에서 상용화된 기술을 이용한 제품을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다. 도대체 왜 이런 상황이 벌어지는 걸까?
신재생에너지 산업에 영향을 미치는 동인으로 정부의 정책과 기조, 국제유가, 기술의 진보가 있다. 저자들은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동인인 정부의 정책과 기조가 흔들리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한다. 그러므로 정부의 정책과 기조를 보완함과 동시에 기술 확보 방안을 마련하여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신재생에너지 산업을 육성하자고 제안한다.
저자들은 먼저 탁상공론으로 만들어진 신재생에너지 의무할당제(RPS 제도)가 제대로 실행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현 RPS제도에서 각 발전사에 부과된 발전량의 목표치를 현실적으로 낮추고, 엄격한 신상필벌을 적용해서 지속적으로 관리해야 한다. 그리고 기술 확보를 할 때에도 국내에서 개발한 기술이 아니면 고유의 기술이 아니라는 기술쇄국주의적 발상을 버리고 연구비보다 적은 금액으로 구입할 수 있는 해외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할 것을 제안한다. 이를 통해 우리나라도 짧은 기간에 세계적인 신재생에너지 기업을 키워낼 수 있다고 예측한다.

석유산업 앞지를 블루골드, 물산업
화석 연료, 신재생에너지와 함께 중요한 에너지원인 물은 오래전부터 부족 간, 국가 간 갈등의 원인이었다. 현재 물 때문에 싸우고 있는 곳만도 전 세계에서 10여 군데가 넘는다. UN 통계에 의하면 물이 부족해 고통받거나 불편을 겪는 사람들이 전 세계 인구의 67%나 된다. 물이 부족하냐 풍족하냐는 물을 얼마나 확보하느냐의 문제이기도 하지만 물을 얼마나 잘 이용하느냐의 문제로 귀결된다. 일례로 중국에서는 철 1톤을 생산하기 위해서 23~56㎥의 물이 필요하지만 미국이나 일본은 6㎥이면 같은 양을 생산할 수 있다.
그렇다면 만성 물 부족 국가라는 주홍글씨를 떼어내고 물 풍족 국가로 가는 길은 없는가? 이러한 변화에 최적의 대응방안은 무엇일까? 어떤 방향으로 정책을 결정해야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켜 국민의 복지를 증진하고, 물산업을 부흥시켜 국가경제에 기여할 수 있을까?
저자들은 물산업에서도 일류기업을 많이 키우는 것이 우선 과제라고 강조한다.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국내 기업이 많이 나온다면 물산업의 성장과 해외진출을 통해 국가경제에 기여할 것이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물산업의 효율화와 선진화된 기술의 적용으로 국민이 보다 양질의 물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물 서비스 수준의 만족도를 어떻게 IT 서비스만큼 끌어올릴 수 있는가? 두 산업을 이끌어가는 선두기업들의 경쟁력에 힌트가 있다.
물을 산업의 관점에서 본다면 물산업도 초기 석유산업처럼 세계적인 몇몇 글로벌기업의 영향력이 크다. 석유산업에서 100여 년 전에 일어난 일을 반복하고 싶지 않다면 국가적 차원에서 물산업을 적극 육성하는 일을 게을리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 저자들의 한결같은 주장이다.
하지만 관 주도의 틀에서는 물 시장의 규모와 운영효율성의 면에서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이에 저자들은 민영화 방안을 제시한다. 정부는 ‘언제’보다는 ‘어떻게’ 물산업을 민영화할 것인지 고민하며 취수원을 고려한 권역별 분리, 지역적인 특성을 고려한 사업자 선정을 통해 단계적으로 민영화 작업에 착수해야 한다. 국민도 물산업이 민영화되면 무조건 손해를 보리라는 단순한 사고에서 벗어나 비효율적인 운영으로 빚어진 손실을 줄이고 선진 기술의 적용으로 양질의 물을 얻을 수 있음을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물산업의 민영화는 국내 물 기업에 다양한 시장 경험을 쌓게 하고, 대한민국 기업이 세계 물시장을 움직이는 글로벌 기업으로 설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것이다.

목차
★ 프롤로그 이제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 1장 국가경쟁력의 원천, 에너지산업 1. 인류사 300년 혁신의 주역 2. 글로벌기업의 인큐베이터 3. 기업경쟁력이 곧 국가경쟁력 4. 세계 에너지산업의 지각변동과 새로운 기회 2장 에너지산업, 어디까지 왔는가? 1. 에너지산업 포트폴리오 2. 기존 에너지의 문제점 3. 신재생에너지의 등장 3장 그린러시의 주역, 신재생에너지 산업 1. 신재생에너지 산업이란 무엇인가? 2. 국제적인 문제아가 된 신재생에너지 3. 대안 모색 4. 실행계획 4장 석유산업 앞지를 블루골드, 물산업 1. 에너지는 대체에너지가 있지만 물은 대체 물이 없다 2. 세계 물시장 현황 3. 우리나라의 물시장, 무엇이 문제인가? 4. 물시장에 부는 새 바람 5. 물산업의 민영화 6. 물산업 전개 시나리오 ★ 에필로그 기술력과 시장장악력 가진 글로벌기업을 손에 넣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