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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행본

중국경제 다시 읽어라: 시진핑 시대 10년을 말한다

저자
김명신
발행사항
서울 : 더난콘텐츠그룹, 2013
형태사항
280 p. : 삽화, 도표 ; 23 cm
주제명
중국 경제
소장정보
위치등록번호청구기호 / 출력상태반납예정일
이용 가능 (1)
자료실E205425대출가능-
이용 가능 (1)
  • 등록번호
    E205425
    상태/반납예정일
    대출가능
    -
    위치/청구기호(출력)
    자료실
책 소개
개혁 2.0 시대의 로드맵을 공개한다!
심도 있는 분석과 객관적 전망의 중국경제 보고서


■ 시진핑의 중국경제, 깊이 있고 면밀한 분석이 필요하다
1978년 11기 3중전회를 통해 개혁개방을 공표하고 매년 10%의 성장으로 세계를 놀라게 하던 중국이 조금씩 성장 동력을 잃어가다가 2014년에는 7% 성장을 목표로 삼았다. 한편, 지난 11월 중순 시진핑 정부는 18기 3중전회(중국공산당 18기 중앙위원회 3차 전체회의)를 열고 곧이어 15일 ‘전문’을 발표하였다. 세부 개혁안들이 포함된 ‘전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바, 중국정부는 앞으로 토지, 호적, 금융 등의 분야에 대대적으로 메스를 댈 예정이어서 국내 기업과 관련 종사자들의 관심이 시진핑 정권의 행보에 집중되고 있다.
종합하자면, 현재 중국은 급성장에 따른 피로가 더 이상 방치할 수 없을 정도로 사회 전반에 쌓여 있어서, 지속적 경제성장을 위해 장기 전략을 가지고 정치, 경세, 사회 분야에서 본질적인 수술이 필요한 상태다. 그렇다면 시진핑 국가주석과 리커창 총리의 새로운 정권은 이러한 산적한 문제들을 안고 어떻게 중국을 이끌어나갈 것인가? 그들이 전략과 계획은 무엇이고,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
《중국경제 다시 읽어라》는 중국경제의 실상을 면밀히 분석하고 시진핑 시대 10년을 전망하는 책이다. 현재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상하이무역관 차장으로 일하는 저자 김명신 박사는 중국시장의 최일선에서 한국기업들을 돕고 있으며, 국내 다수의 언론매체에서 중국경제 해설가로도 활약하고 있다.
저자는 이 책에서 중국경제에 대한 우리의 인식에 문제가 있음을 지적하며 내밀하고 정확한 자료를 바탕으로 오해를 바로잡고자 한다. 또한 정치체제 및 상황과 맞물려 움직이는 중국경제의 변화상을 항목별로 분석하고, 경제발전을 위해 국가적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들도 살펴본다. 나아가 중국의 미래 10년을 규정하는 ‘리코노믹스(리커창 총리의 경제정책)’의 실체를 경제 전망과 관련하여 설명한다.

■ 오해 말고 제대로 읽어야 한국경제 해법 보인다
중국경제의 성장곡선이 완만해지면서 전망에 있어 전문가들조차 낙관론과 비관론 양극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는 이유는 급변하는 외부환경 탓도 있지만 중국 내부의 정치체제나 사회구성, 문화 등에 대한 오해에서 비롯되기도 한다. 여기에 더해, 우리에게는 중국과의 오랜 역사에 뿌리를 내린 고정관념이 깊이 자리 잡고 있다. 선입견과 불신에서 하루빨리 탈피하여 오늘의 중국을 제대로 읽어낼 때 우리 산업과 기업의 미래가 보일 것이다.
우선 저자는 중국경제를 논할 때 일반적으로 오해하는 몇 가지 사항들을 지적하며 정확한 정보를 제공한다. 철저한 복종과 그 안에서의 자율로 규정되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관계, 중국인의 소비성향 변화와 이에 따른 한국 상품 포지셔닝, 면밀히 분석해야 할 통계방식, 서구화가 아닌 세계화, 해외 진출에 대한 중국기업의 입장 등 서구권 국가의 일방적 시각에서 잘못 이해하거나 핵심을 비켜가는 중국경제의 현상을 설명한다.
또한 변화하는 중국경제의 현주소도 자세히 살펴본다. 언론매체와 SNS가 만들어가는 여론과 중국정부의 대응방식, 금융개혁과 주식시장의 변화상을 보여주며, 위안화 국제화에 대한 전망도 살펴본다. 해외 기업들의 탈중국 현상에도 불구하고 중국을 떠날 수 없는 이유에 대해서도 설명한다. 이러한 객관적이고 깊이 있는 분석들은 우리 기업들이 오늘의 중국경제를 제대로 읽고 경제의 해법을 모색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 발목 잡는 문제들과 본격 가동되는 업그레이드 경제개혁
정체와 도약의 갈림길에서 시진핑 정권이 해결해야 할 주요 과제들도 살펴본다. 도시화와 호구문제, 부동산 거품, 지방정부의 엄청난 부채, 1억 명이 넘는 극빈층을 낳은 경제양극화, 정부에 대한 불신, 인구와 환경문제 등 경제성장의 화려한 잔칫상 뒤에 가려진 폭발직전의 경제사회 문제들과 이에 대한 중국정부의 대책 등을 다룬다. 상하이 남자와 반드시 결혼하겠다는 여성, 유령아파트, 지인의 아파트 지하에서 목격한 상류층의 부유한 모습, 온라인상에 펼쳐진 불만 가득한 민심 등 저자가 전하는 현장감 넘치는 중국의 모습을 보면 중국정부의 고심이 느껴진다.
그렇다면 ‘개혁 2.0 시대’로 표현되는 새 정권의 경제정책은 무엇이고, 향후 10년의 중국경제는 어떻게 변할 것인가? 우선, 중국은 값싼 노동력 메리트가 사라진 지금 기술혁신의 시급성을 절감하고 2015년까지 주요 산업에서 구조조정을 마칠 계획이다. 또한 75%가 정부에 속한 중국기업들이 자금력을 바탕으로 기술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다. 또한 리코노믹스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정부기능의 간소화와 시장질서 확립, 시장경제로의 개방 가속화도 전개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금융 시스템, 주식시장, 위안화, 산업구도, 부동산 등의 전망과, 알리바바, 화웨이, 레노버, 하이얼, 치루이 등 거대 중국기업들에 대해서도 살펴본다.

불과 30여 년 만에 중국은 경제 규모에서 미국의 유일한 대항마가 되었다. 급성장은 급변화와 함께하기 마련이다. 엄청난 급변화 탓에 오늘날 중국은 크고 작은 사회적 문제들에 시달리고 경제성장 또한 주춤거리고 있지만, 시진핑 정권은 강도 높은 개혁을 통해 이를 해결하고 장기적 국가발전을 계획하고 있다. 그런데 우리는 과연 중국의 급변화를 제대로 읽어내고 있는 걸까? 고정관념과 오래전의 인상에 갇혀 있거나 다른 누군가의 시선으로 보고 있지는 않은가? 《중국경제 다시 읽어라》는 중국경제의 변화상을 제대로 살펴보고 우리 기업의 미래를 모색하고자 하는 독자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해줄 것이다.
목차
프롤로그 - 시진핑의 중국경제, 깊이 있고 면밀한 분석이 필요하다 1부 오해와 진실을 말한다 ㆍ중국은 연방제가 아니다 ㆍ인프라 투자, 문제만 있는 것은 아니다 ㆍ소비시장이 아니라 소비성향이다 ㆍ우리가 모르는 중국의 통계시스템 ㆍ서구화인가, 세계화인가 ㆍ중국기업, 국제화에 모두 절박하지는 않다 2부 다시 읽는 오늘의 중국 ㆍ어제의 침묵은 끝났다 ㆍ중국 금융문제의 본질 ㆍ주식시장, 활성화보다는 정돈에 방점을 찍다 ㆍ가시 돋친 장미, 위안화 ㆍMr. 마오, Mr. 프랭클린에게 도전하다 ㆍ중국을 떠날 수 없는 분명한 이유 3부 정체와 도약의 기로에서 ㆍ도시화가 소비확대와 호구문제의 만병통치약은 아니다 ㆍ부동산 종말의 시대가 온다 ㆍ지방정부 부채로 경제가 경착륙할 가능성은 낮다 ㆍ소비를 늘리려면 경제양극화부터 풀어야 한다 ㆍ등 돌린 민심, 당황스런 정부 ㆍ인구대국의 전성기는 끝났다 ㆍ환경문제 심각하다 4부 중국경제 이렇게 바뀐다 ㆍ중국산업의 미래 ㆍ세계를 움직이는 중국기업들 ㆍ시진핑 정권과 리코노믹스, 그리고 중국의 미래 10년 ㆍ중국경제 이렇게 바뀐다 에필로그 - 중용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