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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 등록번호 | 청구기호 / 출력 | 상태 | 반납예정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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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실 | E205773 | 대출가능 | - |
이용 가능 (1)
- 등록번호
- E205773
- 상태/반납예정일
- 대출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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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실
책 소개
‘원전 안전 신화의 허구’와 ‘원전 마피아의 이권 구조’를 밝힌다
-‘탈원전을 통해 함께 사는 길’을 모색한다
이 책은 미래 세대들에게 지속 가능하고 안전한 사회를 물려주고자 고민하는 시민들과 함께 ‘탈원전을 통해 함께 사는 길’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현직 언론인인 김성환, 이승준 기자가 지난 2년간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을 출입하고, 국내는 물론 중국, 대만 등의 원전을 취재하면서 느낀 한국 원자력산업의 성장 과정과 한국 원전의 문제 그리고 원전의 대안 등에 대한 기록이다.
2011년 3월 11일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의 폭발 이후 세계는 원전을 재앙의 불씨를 안은 시한폭탄처럼 여기고 있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이와 달리 원전 고장과 한수원의 납품 비리 사건이 연이어 이어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원전이 안전하다는 신화를 지켜 나가려 하고 있다.
이 책은 ‘전문성’과 ‘특수성’이라는 철갑을 두른 채 ‘원전 안전 신화’를 지키려고 비판의 목소리를 외면하는 ‘원전 마피아’의 전횡과 비리를 고발한다. 국민의 ‘알 권리’를 무시할 뿐 아니라 과학적 사실까지 서슴없이 왜곡하며 자기들의 이익 확대만을 꾀해온 ‘원전 마피아의 이권 구조’를 냉정하게 분석하고 있다. 나아가 원전으로 고통 받고 있는 하청 노동자 및 지역 주민 등 사회적 약자까지 본격적으로 조명한다. 한편 탈원전의 대표적인 사례로 꼽히는 독일과 오스트리아, 그리고 원전을 둘러싼 갈등을 겪고 있는 중국과 대만의 이야기를 통해 탈원전이 한 나라의 문제가 아닌 국제적인 문제임을 지적한다. 한국 사회가, 그리고 동아시아가 ‘원전으로부터 안전한 공동체’를 꾸리려면 어떻게 해야 할 지에 대한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
저자들은 체르노빌과 후쿠시마에서 경험했듯이 한 번의 사고로 모든 걸 잃을 수 있는 원전을 ‘원전 마피아’에게만 맡겨둘 수 없다고 강조한다. 원자력에 대한 사회의 감시와 통제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는 것이다. 원전을 운영하는 집단은 외부의 감시와 통제가 없을 때는 썩어갈 수밖에 없고, 그 결과는 끔찍한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원전에 대한 정확한 기억과 기록이 세상을 바꾼다
이 책은 원전 비리와 원자력계의 구조, 원전과 관련된 사람의 이야기, 탈원전의 사례 등을 총 5부로 나누어 담고 있다. 김성환 기자가 2부, 3부, 5부를 이승준 기자가 1부, 4부를 맡았다.
1부에서는 2012년 고리 1호기 정전 은폐 사건과 이어지는 원전 비리, 그리고 그 중심에 서 있던 김종신 전 한수원 사장의 이야기를 담았다. 2부에서는 한수원이라는 조직과 이른바 ‘원자력계’를 구조적으로 들여다본다. 한수원에서 시작하는 업계의 하청구조, 조직문화, 그리고 이른바 ‘원전 마피아’ 또는 ‘핵 마피아’가 생겨나는 과정에 주목했다. 3부에서는 한수원과 그 하청업체에서 일하는 노동자들, 그리고 원전 주변 마을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원전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사회적 갈등을 보여주고 있다. 4부에서는 원자력을 둘러싼 경제적·산업적 이해관계를 분석하고 원전산업을 통해 누가 이득을 보는지를 추적했다. 5부에서는 에너지로서 원자력의 미래를 그려보았다. 특히 탈원전의 대표적인 사례로 꼽히는 독일과 오스트리아, 그리고 우리와 같은 듯 다르게 원전을 둘러싼 갈등을 겪고 있는 중국과 대만의 이야기를 담았다.
-‘탈원전을 통해 함께 사는 길’을 모색한다
이 책은 미래 세대들에게 지속 가능하고 안전한 사회를 물려주고자 고민하는 시민들과 함께 ‘탈원전을 통해 함께 사는 길’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현직 언론인인 김성환, 이승준 기자가 지난 2년간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을 출입하고, 국내는 물론 중국, 대만 등의 원전을 취재하면서 느낀 한국 원자력산업의 성장 과정과 한국 원전의 문제 그리고 원전의 대안 등에 대한 기록이다.
2011년 3월 11일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의 폭발 이후 세계는 원전을 재앙의 불씨를 안은 시한폭탄처럼 여기고 있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이와 달리 원전 고장과 한수원의 납품 비리 사건이 연이어 이어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원전이 안전하다는 신화를 지켜 나가려 하고 있다.
이 책은 ‘전문성’과 ‘특수성’이라는 철갑을 두른 채 ‘원전 안전 신화’를 지키려고 비판의 목소리를 외면하는 ‘원전 마피아’의 전횡과 비리를 고발한다. 국민의 ‘알 권리’를 무시할 뿐 아니라 과학적 사실까지 서슴없이 왜곡하며 자기들의 이익 확대만을 꾀해온 ‘원전 마피아의 이권 구조’를 냉정하게 분석하고 있다. 나아가 원전으로 고통 받고 있는 하청 노동자 및 지역 주민 등 사회적 약자까지 본격적으로 조명한다. 한편 탈원전의 대표적인 사례로 꼽히는 독일과 오스트리아, 그리고 원전을 둘러싼 갈등을 겪고 있는 중국과 대만의 이야기를 통해 탈원전이 한 나라의 문제가 아닌 국제적인 문제임을 지적한다. 한국 사회가, 그리고 동아시아가 ‘원전으로부터 안전한 공동체’를 꾸리려면 어떻게 해야 할 지에 대한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
저자들은 체르노빌과 후쿠시마에서 경험했듯이 한 번의 사고로 모든 걸 잃을 수 있는 원전을 ‘원전 마피아’에게만 맡겨둘 수 없다고 강조한다. 원자력에 대한 사회의 감시와 통제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는 것이다. 원전을 운영하는 집단은 외부의 감시와 통제가 없을 때는 썩어갈 수밖에 없고, 그 결과는 끔찍한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원전에 대한 정확한 기억과 기록이 세상을 바꾼다
이 책은 원전 비리와 원자력계의 구조, 원전과 관련된 사람의 이야기, 탈원전의 사례 등을 총 5부로 나누어 담고 있다. 김성환 기자가 2부, 3부, 5부를 이승준 기자가 1부, 4부를 맡았다.
1부에서는 2012년 고리 1호기 정전 은폐 사건과 이어지는 원전 비리, 그리고 그 중심에 서 있던 김종신 전 한수원 사장의 이야기를 담았다. 2부에서는 한수원이라는 조직과 이른바 ‘원자력계’를 구조적으로 들여다본다. 한수원에서 시작하는 업계의 하청구조, 조직문화, 그리고 이른바 ‘원전 마피아’ 또는 ‘핵 마피아’가 생겨나는 과정에 주목했다. 3부에서는 한수원과 그 하청업체에서 일하는 노동자들, 그리고 원전 주변 마을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원전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사회적 갈등을 보여주고 있다. 4부에서는 원자력을 둘러싼 경제적·산업적 이해관계를 분석하고 원전산업을 통해 누가 이득을 보는지를 추적했다. 5부에서는 에너지로서 원자력의 미래를 그려보았다. 특히 탈원전의 대표적인 사례로 꼽히는 독일과 오스트리아, 그리고 우리와 같은 듯 다르게 원전을 둘러싼 갈등을 겪고 있는 중국과 대만의 이야기를 담았다.
목차
들어가며
원자력에 대한 사회의 감시와 통제가 중요하다
1부. 원전 안전 신화의 붕괴
고리원전 1호기가 멈춰 선 날
돈에 뚫린 원전 안전시스템
음료수 상자 속 돈뭉치의 의미
한수원 구속 1호 사장
2부. 한수원을 부검하라
‘원전 마피아’의 잉태기
한수원 독립과 폐쇄적 사내 문화
원전 마피아의 민낯
원자력공학과 학벌주의
3부. 원전의 경계인들
원전 노동자의 죽음
우리는 협력업체 직원입니다
원전 속 노동 기본권
원전 마을 사람들
4부. 욕망의 경제학
원자력과 욕망
이명박 정부의 원전 르네상스
원전 산업의 미래
드러나지 않는 원전 비용
5부. 2035년 원전의 미래
에너지 기본계획은 멈추지 않는다
대기업 원전의 등장
유럽, 탈핵 그 후
핵 아시아, 그리고 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