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장정보
위치 | 등록번호 | 청구기호 / 출력 | 상태 | 반납예정일 |
---|---|---|---|---|
이용 가능 (1) | ||||
연구외도서 | G100660 | 대출가능 | - |
이용 가능 (1)
- 등록번호
- G100660
- 상태/반납예정일
- 대출가능
- -
- 위치/청구기호(출력)
- 연구외도서
책 소개
한·중·일 공동연구로 조망한 한국 차문화사
이 책은 한국의 차문화에 관하여 한국의 연구자뿐만 아니라 중국과 일본의 연구자까지 참여한 공동연구의 성과물이며 총 10편의 글로 구성되어 있다.
출판사 서평
이 책은 한국의 차문화에 관하여 한국의 연구자뿐만 아니라 중국과 일본의 연구자까지 참여한 공동연구의 성과물이며 총 10편의 글로 구성되어 있다. 각 글의 요지는 다음과 같다.
김상현 「한국 차문화사」
한반도에는 7세기 신라 선덕여왕 때부터 차가 있었고, 신라 흥덕왕 3년(828)에 김대렴이 당에서 차 종자를 가져와 지리산에 심은 뒤부터 차가 널리 퍼졌다. 고려시대에는 차가 왕실 및 문인, 승려 등 귀족층에 널리 수용되어, 다도에 깊은 이해를 가진 다인(茶人)이 등장했다. 조선시대에 이르러 차문화는 불교와 더불어 쇠퇴했지만 조선 후기 초의에 의해 다시 중흥한다. 일제 때 일본식 다도가 침투했으며 해방 이후에는 허백련, 최범술, 박영희 등이 차문화를 이끌었다.
정영선 「고려 이색의 다공에 나타난 풍류 미의식」
다공(茶供)이란 찻물, 다사 전반, 행다, 다과, 다구 등을 총괄하는 용어로, 한국의 다공 문화는 고려 후기 이규보와 이색을 중심으로 성행하게 된다. 이색의 시(詩)를 중심으로 다공에 나타난 풍류 미의식을 살펴본다.
장남원 「고려시대 청자와 차문화」
고려는 한반도의 도자 역사에서 기술적, 조형적으로 급격한 발전을 이룬 시기로, 음식문화의 발달은 청자 및 백자 생산에 결정적인 영향을 주었고, 특히 차문화는 청자의 기종과 기형, 다양한 계층과 소비자에 따른 다양한 기명의 발달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었다.
관젱핑 「남송과 고려의 차문화 교류」
송나라 시대는 차문화가 발전해 동아시아 전체에 큰 영향을 주었다. 고려의 차문화는 송나라와 교류하는 가운데서도 독자적으로 발전했다. 고려의 음다 문화, 고려에서 소비한 찻잎, 다도구에 대한 고증, 비교문화 시각으로 본 고려와 송의 차문화 교류를 말한다.
정민 「조선 후기의 차문화 개관」
18세기에 접어들면서 이운해의 『부풍향차보』에 실린 향차 제다법은 잠자던 조선 차문화를 깨운 서막이 되었다. 그로부터 40년 뒤 이덕리는 차의 가치와 효능을 인식하고 『동다기』를 저술하는데 차생산과 차무역을 주장한다. 정약용의 제다법이 제자들에게 전수되면서 차문화가 중흥한다. 다산의 제자 초의는 초의차를 완성해 명성을 얻는다. 추사 김정희는 초의차에 대한 답례로 많은 글씨를 선물하는 등 차문화 확산에 기여한다.
최관 「김여철과 후손들의 삶」
한림학사였던 김시성의 아들로 태어나 임진왜란 때 일본으로 끌려간 김여철(金如鐵, 1585~1660)은 ‘임란 포로’ 가운데 일본 내에서 뚜렷한 발자취를 남긴 인물로 와키타 나오카타(脇田直賢)라는 이름의 일본 사무라이가 되었으며, 오사카 전투에서 세운 무훈을 인정받아 카가번의 핵심 가신이 되었다. 그의 후손은 대대로 카가번의 중요 관직을 역임하였고 학문과 다도에 조예가 깊은 명문가로 이름을 날렸다. 김여철이 만든 교쿠센엔(玉泉園) 정원의 다실에서는 지금도 다회가 열린다.
박동춘 「한국의 다성 초의선사」
19세기에 초의선사는 쇠락한 차문화를 중흥시킨 인물로 ‘한국의 다성(茶聖)’이라 불리는 인물이다. 초의는 대흥사에서 전해져오던 사원차를 발전시켜 조선 후기 차문화가 중흥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었다. 『동다송』 저술 등 차에 대한 이론 정립은 선차의 복원을 위한 초석이 되었을 뿐 아니라 초의차 완성의 밑거름이 되었다.
김순진 「한·중·일 차문화 교육의 비교 연구」
차문화 교육과 관련해 한국에서는 문화적 측면을, 중국은 차의 산업적 측면을, 일본에서는 전통 다도의 계승과 발전, 차 재배 전문가 육성이 강조된다. 학문적 정체성, 농업 및 산업적 측면의 교과과정 개발 등 한국 차문화 교육을 발전시킬 방안을 제안한다.
타니 아키라 「한국과 일본의 차문화」
일본의 다도인 차노유(茶の湯)의 확립에 미친 조선의 영향을 살펴보는데, 특히 한·일 차문화 교류의 하나로서 ‘고려다완’과 ‘통신사 접대 다례’에 대하여 소개한다.
정은진 「일본에서의 한국 차문화 연구사」
신라 및 고려의 음다 습관, 조선시대 다례, 한국 차문화의 일본 다도와의 관계를 일본인이 썼거나 일본에서 발표된 논고를 중심으로 정리한다. 그리고 <한국 차문화 연표>를 작성해 첨부하였다.
이 책은 한국의 차문화에 관하여 한국의 연구자뿐만 아니라 중국과 일본의 연구자까지 참여한 공동연구의 성과물이며 총 10편의 글로 구성되어 있다.
출판사 서평
이 책은 한국의 차문화에 관하여 한국의 연구자뿐만 아니라 중국과 일본의 연구자까지 참여한 공동연구의 성과물이며 총 10편의 글로 구성되어 있다. 각 글의 요지는 다음과 같다.
김상현 「한국 차문화사」
한반도에는 7세기 신라 선덕여왕 때부터 차가 있었고, 신라 흥덕왕 3년(828)에 김대렴이 당에서 차 종자를 가져와 지리산에 심은 뒤부터 차가 널리 퍼졌다. 고려시대에는 차가 왕실 및 문인, 승려 등 귀족층에 널리 수용되어, 다도에 깊은 이해를 가진 다인(茶人)이 등장했다. 조선시대에 이르러 차문화는 불교와 더불어 쇠퇴했지만 조선 후기 초의에 의해 다시 중흥한다. 일제 때 일본식 다도가 침투했으며 해방 이후에는 허백련, 최범술, 박영희 등이 차문화를 이끌었다.
정영선 「고려 이색의 다공에 나타난 풍류 미의식」
다공(茶供)이란 찻물, 다사 전반, 행다, 다과, 다구 등을 총괄하는 용어로, 한국의 다공 문화는 고려 후기 이규보와 이색을 중심으로 성행하게 된다. 이색의 시(詩)를 중심으로 다공에 나타난 풍류 미의식을 살펴본다.
장남원 「고려시대 청자와 차문화」
고려는 한반도의 도자 역사에서 기술적, 조형적으로 급격한 발전을 이룬 시기로, 음식문화의 발달은 청자 및 백자 생산에 결정적인 영향을 주었고, 특히 차문화는 청자의 기종과 기형, 다양한 계층과 소비자에 따른 다양한 기명의 발달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었다.
관젱핑 「남송과 고려의 차문화 교류」
송나라 시대는 차문화가 발전해 동아시아 전체에 큰 영향을 주었다. 고려의 차문화는 송나라와 교류하는 가운데서도 독자적으로 발전했다. 고려의 음다 문화, 고려에서 소비한 찻잎, 다도구에 대한 고증, 비교문화 시각으로 본 고려와 송의 차문화 교류를 말한다.
정민 「조선 후기의 차문화 개관」
18세기에 접어들면서 이운해의 『부풍향차보』에 실린 향차 제다법은 잠자던 조선 차문화를 깨운 서막이 되었다. 그로부터 40년 뒤 이덕리는 차의 가치와 효능을 인식하고 『동다기』를 저술하는데 차생산과 차무역을 주장한다. 정약용의 제다법이 제자들에게 전수되면서 차문화가 중흥한다. 다산의 제자 초의는 초의차를 완성해 명성을 얻는다. 추사 김정희는 초의차에 대한 답례로 많은 글씨를 선물하는 등 차문화 확산에 기여한다.
최관 「김여철과 후손들의 삶」
한림학사였던 김시성의 아들로 태어나 임진왜란 때 일본으로 끌려간 김여철(金如鐵, 1585~1660)은 ‘임란 포로’ 가운데 일본 내에서 뚜렷한 발자취를 남긴 인물로 와키타 나오카타(脇田直賢)라는 이름의 일본 사무라이가 되었으며, 오사카 전투에서 세운 무훈을 인정받아 카가번의 핵심 가신이 되었다. 그의 후손은 대대로 카가번의 중요 관직을 역임하였고 학문과 다도에 조예가 깊은 명문가로 이름을 날렸다. 김여철이 만든 교쿠센엔(玉泉園) 정원의 다실에서는 지금도 다회가 열린다.
박동춘 「한국의 다성 초의선사」
19세기에 초의선사는 쇠락한 차문화를 중흥시킨 인물로 ‘한국의 다성(茶聖)’이라 불리는 인물이다. 초의는 대흥사에서 전해져오던 사원차를 발전시켜 조선 후기 차문화가 중흥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었다. 『동다송』 저술 등 차에 대한 이론 정립은 선차의 복원을 위한 초석이 되었을 뿐 아니라 초의차 완성의 밑거름이 되었다.
김순진 「한·중·일 차문화 교육의 비교 연구」
차문화 교육과 관련해 한국에서는 문화적 측면을, 중국은 차의 산업적 측면을, 일본에서는 전통 다도의 계승과 발전, 차 재배 전문가 육성이 강조된다. 학문적 정체성, 농업 및 산업적 측면의 교과과정 개발 등 한국 차문화 교육을 발전시킬 방안을 제안한다.
타니 아키라 「한국과 일본의 차문화」
일본의 다도인 차노유(茶の湯)의 확립에 미친 조선의 영향을 살펴보는데, 특히 한·일 차문화 교류의 하나로서 ‘고려다완’과 ‘통신사 접대 다례’에 대하여 소개한다.
정은진 「일본에서의 한국 차문화 연구사」
신라 및 고려의 음다 습관, 조선시대 다례, 한국 차문화의 일본 다도와의 관계를 일본인이 썼거나 일본에서 발표된 논고를 중심으로 정리한다. 그리고 <한국 차문화 연표>를 작성해 첨부하였다.
목차
『다도와 한국의 전통 차문화』 발간에 즈음하여
한국 차문화사
고려 이색의 다공에 나타난 풍류 미의식
고려시대 청자와 차문화
남송과 고려의 차문화 교류
조선 후기의 차문화 개관
김여철과 후손들의 삶
한국의 다성 초의선사
한 ㆍ 중 ㆍ 일 차문화 교육의 비교 연구
한국과 일본의 차문화
일본에서의 한국 차문화 연구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