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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행본

되살아나는 석유위기 공포: 남중국해와 중동이 심상찮다!

저자
이복재
판사항
증보판
발행사항
서울 : 초이스북, 2021
형태사항
375 p. : 도표 ; 24 cm
서지주기
참고문헌 수록
소장정보
위치등록번호청구기호 / 출력상태반납예정일
이용 가능 (1)
자료실E207805대출가능-
이용 가능 (1)
  • 등록번호
    E207805
    상태/반납예정일
    대출가능
    -
    위치/청구기호(출력)
    자료실
책 소개
저자 이복재는 2017년 『똑똑한 소비자 따뜻한 석유회사』라는 책을 통해 석유산업과 소비자들 사이의 통역사를 자청했다. 소비자들이 석유산업하면 가질 수 있는 딱딱하고 어렵다는 인식을 바꾸도록 석유가격을 중심으로 석유산업을 쉽게 설명함고 동시에 소비자들이 우리나라 석유산업에 두터운 신뢰를 보내고, 이 신뢰를 바탕으로 석유산업이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산업으로 발전하기를 희망했다.

3년 만에 나온 『되살아나는 석유위기 공포-남중국해와 중동이 심상찮다!』는 『똑똑한 소비자 따뜻한 석유회사』의 증보판이라고 할 수 있다. 부제에서 밝혔듯이 남중국해와 중동에서 심심치 않게 일어나고 있는 미국과 중국, 미국과 중동 간의 군사적 충돌과 갈등이 마냥 남의 나라 일이 아님을 저자는 경고하고 있다.

남중국해는 전략적으로 매우 중요한 곳이다. 한국과 일본의 원유 수입량의 90%, 중국 원유 수입량의 80%가 이 해역을 통과하며 세계 해운 물동량의 1/4인 연간 5조 달러(6,000조 원)가 이곳을 지난다. 또한 남중국해에는 석유, 천연가스, 주석, 망간 등의 자원이 풍부하게 매장돼 있다. 특히 석유매장량은 230억 톤으로 추정되며 ‘제2의 페르시아만’으로 평가받고 있다.
남중국해의 중요성을 간파한 중국은 인근 동남아국가들과 끊임없는 분쟁을 통해 남중국해의 패권을 장악하려 하고, 미국은 중국이 미국의 안보와 경제, 근본적인 가치에 위협을 가하는 도전국으로 인식하고 있다.

한편 미군주둔을 통하여 중동의 안정을 도모한 가장 중요한 이유는 미국이 중동으로부터 안정적으로 석유를 공급받기 위함이었다. 그러나 미국은 셰일오일 생산량이 증가하면서 중동 없이도 석유의 안정적인 공급체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되었다. 미국은 이제 석유 수출국으로 위상이 전환된 것이다. 따라서 더 이상 중동에 막대한 재정 부담과 미군 인명 피해를 감내할 만한 가치가 상실되었다. 미국은 중동에서 미군을 빼내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자원경제학자이며 에너지 전문가인 저자는 남중국해와 중동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련의 일들을 강 건너 불구경으로만 볼 게 아니라고 경고한다.
100% 석유 수입국인 우리는 이미 70년대 겪었던 석유파동을 교훈 삼아 석유위기가 발발할 경우 즉각 사용할 수 있는 실천적인 매뉴얼을 치밀하게 만들어 보유해야 하고 평상시 이 매뉴얼을 바탕으로 훈련하여 그 효과를 점검하고 보완 및 개선해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한다.
아울러 석유제품 가격 결정과정에서 소비자의 영향력을 증대해 석유산업이 건강하게 발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소비자주권을 확립하는 길이며, 석유회사들은 소비자의 신뢰를 확보할 수 있는 방법과 화석연료를 대체할 에너지 개발( 수소에너지 등)과 연구에 더 많이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목차
증보판에 부쳐 Ⅰ. 흉흉해지는 남중국해 1. 미국과 중국의 충돌 격화 2. 중국과 동남아 국가들 간의 갈등 고조 Ⅱ. 점점 불안해지는 중동 1. 미국의 중동정책 변화 2. 미국과 이란의 충돌 3.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란의 갈등 4. 이스라엘과 이란의 갈등 Ⅲ. 석유 위기의 내막 1. 오늘의 위기 2. 1970년대 위기 Ⅳ. 석유시장의 주요 특성 1. 세계 석유시장 2. 국내 석유시장 Ⅴ. 석유 위기 대응 1. 비상시 대응조치 2. 구조적인 대응방안 Ⅵ. 참고문헌